북한정치와사회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06.06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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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의 역사교육
목차
새로운 돋보기
‘피도 오래되면 마른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북한
양파의 껍질을 벗기듯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아직은 이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콘크리트 사고, 고정관념을 깨뜨려라
본문내용
새로운 돋보기
‘남과 북 뭉치면 죽는다.’라는 조금은 원색적인 느낌의 책 제목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남북이 언젠가는 뭉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죽는다.’라는 표현을 써가며 경계하고 나선 이 책 제목은 호기심을 자극할만하다. 그것도 그럴 것이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고 이에 대해 남한은 PSI 참여를 내세우며 응수하는 현재의 상황이 아닌가. 통일은 불사하고 그나마 존재하던 남북의 소통의 창구마저 닫혀버리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할만한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남북관계에 대해서 다시금 재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 내용을 대표하는 제목만을 보면 저자가 남북통일에 대해서 비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작 남북통일에 대한 찬반을 주된 논의로 삼고 있지 않다. 대신 저자는 책의 대부분을 기존에 진행되었던 남북통일을 향한 발걸음들에 대해 벗어나 조금 더 실효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즉, 방법론의 문제를 살피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북한과의 조화로운 관계 구축을 위해 무수히 진행되었던 정책들이나 움직임을 본다면 몇 단계나 도약이 된 위치에 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물론,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보다는 훨씬 낫겠지만 지금까지의 교류를 위시하여 이런 방식으로 이끌게 된다면 우리가 기대한 것보다 못 미치는 결과를 낼 것이다. 이는 저자가 밝힌 대로 통일이 되었지만 성공적인 통일은 아니었던 독일의 경우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북한에 대해서 제대로 보기를 요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