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교육의 파시즘
- 최초 등록일
- 2012.06.01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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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교육파시즘 감상문, 논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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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덕교육의 파시즘’이라는 책은, 제목에서부터 느낄 수 있듯이 무언가 도발적인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나는 ‘파시즘’이라는 명확한 의미에 대해서 생소하게만 느껴져서, 파시즘이라는 의미를 찾아보았다. ‘파시즘(fascism)’이란 독일의 나치즘, 일본의 군국주의처럼 국수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반공적인 전체주의를 의미한다. 그러나 대중사회이론에서는 현대사회의 모든 강권적·독재적·비민주적 성격을 띠는 정치운동이나 이념을 파시즘이라고 정의한다고 한다. 윤리교육을 전공하는 나로서는 황당하고 의아했다. 왜 교수님께서 하필이면 ‘도덕교육의 파시즘’이라는 책을 우리에게 읽어오라고 하셨을까.
저자는 현행 도덕 교육은 1980년대 초 전두환 정권이 만든 작품이라고 지적한다. 전두환 정권은 1981년 서울대에 국민윤리교육과를 설립했고, 그 학과에 도덕교사 양성, 교과과정 개발, 교과서 집필 등의 모든 권한을 부여했다고 하면서 도덕 교과를 정권이 완전히 장악했다고 말한다. ‘국민윤리’라는 과목명이 ‘도덕’으로 바뀌는 등 외형상 변화가 있었지만, 현행 도덕교육은 전두환 시대 이래 도덕적 의무의 형태로 권력에 순종하도록 만드는 노예도덕과 파시즘의 교육에서 단 한걸음도 진보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도덕 교과의 폐지까지 거론하고 있다.
부끄럽지만 나는 한국 역사에 관해서 무지했다. 한국사 자격증 공부를 준비하면서 조금이나마 깨우친 것이 전부이지만, 한국 근현대사에 대해서 알아 가면 알아 갈수록 우리는 참 많은 것을 주입받고 살았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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