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 최초 등록일
- 2012.05.20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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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르 읽으면서 느낀 부분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책을 그대로 인용하지 않고 제 생각을 잘 정리하여서 독후감으로 사용하시기에 손색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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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동안 내가 수없이 읽은 책들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작가들의 생각이 다양하게 나타났었다. 각 나라들의 문학 특성에 맞는 자연주의, 사회비판주의, 현실주의, 낭만주의 등의 책도 다양하진 않지만 접해도 보았다. 하지만 이번 브라질 문학은 처음이었다.
그렇지만 제목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지라 그나마 책을 펼치기 쉬웠던 것 같다.
초등학교 때 한번쯤은 읽었을 이 책... 지금에 와서 읽게 되었지만 분명 성인 된 지금 나는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얻으리라는 기대는 저버리지 않으며 주인공 제제의 일상에 젖었다.
주인공 제제는 한가지로 표현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있었다.
다섯 살에 배우지도 않은 글을 깨친 똑똑한 아이. 주변상황에 어른 못지않은 능숙한 대처를 해버리는 아이. 어떤 때는 어른들의 마음까지 움직이게 하는 그런 아이였다.
하지만 아이는 아이인지라 장난 또한 늘상 끊이질 않았다 그때마다 어른들은 심하게 꾸짖었다. 물론 아이의 입장은 궁금한 것을 행동으로 옮긴 것 그 뿐이었다. 다른 사람을 괴롭힐 그런 의지를 가지고 하진 않았다. 하지만 어른들이 그런 마음을 읽기엔 이미 동심을 잃어버린 탓일까?...충분히 어른스러울 만큼 성숙했던 아이에게 장난마저 허락하지 않았다.
어느 날 시내에 장난감을 가득 실은 차가 와서 아이들에게 나눠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제는 동생과 함께 부푼 가슴으로 가보게 된다. 하지만 늦게 온 뒤라 장난감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엄청난 실망감을 떠안은 제제는 크리스마스 날 아빠가 가난뱅이라서 싫다는 말을 무심결에 내뱉는다. 그것을 우연찮게 아버지께서 들으셨고 자신의 의도와 달리 된 상황 앞에 제제는 한 가지 결심을 한다. 그것은 아버지를 기쁘게 해주는 일이었는데 우선은 돈이 필요했고 돈을 모으기 위해 하루 동안 구두를 닦기로 했다. 우여곡절 끝에 구두닦이로 모은 돈으로 산 담배를 아버지께 드렸고 아버지는 말없이 눈물을 닦으셔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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