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사 - 시립미술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5.18
- 최종 저작일
- 2008.09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시립미술관 답사 후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하는 미디어 아트전1)은 빛, 시간, 소통이란 주제 별로 전시를 하였다. 평소 벽에 걸려있는 그림이나 서있는 조각상에만 익숙한 나에게 이 전시회는 별천지와 같았다. 미디어 아트전이기 때문에 또한 다른 전시관처럼 은은한 조명이 아닌 빛 하나 없는 깜깜한 공간 이였다. 매우 생소한 느낌의 전시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제 1 전시관 ‘빛’에서는 빛을 이용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레이저를 이용하거나 화려한 영상을 통한 빛 투과, 그림자를 녹화한 작품들이 있었다. 빛 하나 없는 공간에서의 빛의 축제들은 밤하늘의 불꽃축제가 땅으로 내려온 것처럼 환상적 이였다. 그 중에서 나를 사로잡은 작품은 제일 처음 본 작품인 키네틱2) 조각으로 수잔 빅터의 ‘부끄럽게 버려진 곳에서 정신을 소비하다’와 방 속에서 침대위로 쏟아져 내리는 붉은 레이저 빛으로 신비로움을 자아낸 작품 리 후이의 ‘환생’ 이 두 가지 작품 이였다.
첫 번째 작품은 전구가 한 줄로 늘어서 전구가 움직여 반사되는 물건과 부딪히면서 빛과 소리를 내뿜는 모습을 내 청각과 시각으로 동시에 받아들이는 느낌은 재밌고 환상적 이였다.
두 번째 작품은 처음 봤을 때는 무섭고 기괴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깜깜한 공간에 홀로 있는 새하얀 침대에 떨어지는 레이저 빛은 꼭 붉은 비단 천으로 된 캐노피3) 장식처럼 신비롭고 동양적인 느낌을 받았고 침대 표면에서 빛이 나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