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회론 과제 - 북한영화 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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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론 시간에 북한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를 한 뒤, 북한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북한영화? 길 ?을 보았다.
처음으로 본 북한영화는 한국에서 제작되는 영화와는 많이 달랐다. 영화화면의 화질부터 기술이 많이 부족해서 화면이 잘 보이지 않았고, 중간에 화면이 끊어지는 부분으로 내용을 잘 알아듣지 못한 부분도 있다. 그렇지만 영화의 전체를 이해하는데 큰 문제점은 없어 영화를 보는 내내 북한의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져 집중하고 보게 되었다.
영화? 길 ?의 줄거리를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영화는 자동차를 탄 주인공 여자와 아이, 그리고 학생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여자에게 차를 태워줄 것을 요구하면서 시작한다. 주인공 여자는 태워주지 않았다. 이렇게 그들의 인연은 끝날 것 같았다. 하지만 주인공 여자와 아이가 차를 세워두고 숲같은 곳에서 밥을 지어 먹다가 그들의 차에 있던 쌀가마니를 다른 남자들이 훔쳐가는 것을 보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주인공 여자는 그들과 실랑이를 벌인다. 이 모습을 본 차를 태워달라고 했던 그 남자가 도와준다. 실랑이 중 남자는 다치게 되고, 다친 남자를 주인공 여자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간호를 한다. 의식을 찾은 남자는 옆에서 간호하던 주인공 여자의 자식인 아이와 이야기를 하는데, 아이가 "엄마가 아저씨를 잘 감시하라고, 우리집에 있는 쌀이나 돈 될 것을 훔쳐갈 수 있는 나쁜 사람"이라고 하는 대사를 통해 북한의 모습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쌀로 밥을 지어 먹고, 또 집에 자동차가 있고 번듯한 집에 살고 있는 모습이 나와서, 농촌에서는 잘 사는 모습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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