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역사 보고서(성균관)
- 최초 등록일
- 2012.04.27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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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실록과 민간역사 중 민간역사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주제는 성균관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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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년 11월, 잘금 4인방으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인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성균관’이라는 곳을 처음 알게 되었다. 이 드라마를 보고나서 원작인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라는 소설도 접하게 되었다. 소설은 드라마보다 더 현실적인 성균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드라마와 소설이기 때문에, 비록 사실을 바탕으로 쓰여졌다고는 하지만, 분명 기본적인 토대에 살을 덧대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실제 성균관의 생활과는 다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역사 속의 성균관은 어떤 곳이었을지, 어떻게 생겼을 지, 그 곳에서 생활하는 유생들은 또 어떠했을지 궁금해졌다. 궁금한 것도, 더 알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그 중 몇 가지를 추려내었다. 우선 성균관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어떻게 되는지, 성균관에서의 생활은 어떤지, 그 주변은 어떤지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보았다. 그리고 드라마와 소설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성균관 근처의 반촌이라는 곳도 관심이 갔다. 지금의 대학로와 같다고 하는데 현재와 얼마나 다르고, 비슷한 점이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
우선 성균관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에 대해 살펴보았다. 성균관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는데, 그 방법에 따라 상재생, 하재생으로 나뉘어졌다. 상재생의 경우, 소과라는 시험을 보고 합격한 사람들이었는데, 이는 시험 종류에 따라 생원시와 진사시로 나뉘었다. 생원시는 암기 및 논술 과목으로 사서오경의 어느 구절을 해석하거나 풀이하는 것이었고, 진사시는 글짓기로 시, 부, 명 등 형식을 갖춘 문장을 완성하는 것이었다. 생원진사시에 합격하게 되면 백패를 주었는데, 이는 합격증인 동시에 성균관 합격증이기도 했다. 하재생의 경우, 성균관의 정원이 차지 않았을 때 받는 추가 입학생으로 승보, 문음, 사량기재를 통해 성균관에 들어갔다. 이 중 문음은 공신이거나 3품 이상의 관리의 적자들이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입학시험이 따로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사량기재는 특이하게 100퍼센트 무상으로 성균관에 다니는 다른 상재생들과 하재생들과는 달리 자기 돈을 내고 다니며 공부하는, 일종의 기부입학생이었다. 따라서 자신이 먹을 거리도 집에서 직접 싸와야 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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