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억, 역사의 상상

등록일 2002.11.07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요약하는 자들은 지식과 사랑을 모두 망쳐놓는 놈들이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 책은 이런 말로 시작되는 그리 크지 않아 부담이 덜 가는 책이다. 이렇게 작은 책에 약 열 다섯 학자의 저서가 소개되어 있으이 요약한 책이 분명한데 첫부분이 이렇게 시작되고 있으니 대체 책을 읽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의아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서양사의 명저들에 대한 단순한 요약본이 아니다. 저자는 전공자가 아니면 읽기 어려운 논문과 책들을 읽고 나서 나름대로 정리해서, 비전공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책으로 만들어 내었다. 저자가 선택한 소재들은 특히 두 가지 점에서 신선하게 다가온다. 첫째로, 어떤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그 사실들에 대한 서양 역사학자들의 해석과 논쟁 자체를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어떤 역사책을 읽든지 간에 그 안에는 객관으로 가장한 저자의 주관이 담겨져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같은 사실을 놓고 벌어지는 학자들의 각기 다른 해석과 싸움에 가까운 토론들을 보여줌으로써, 역사를 보는 시각에 대해서 까지 생각하게 해 준다. 두 번째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던 영역들은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그간 배웠던 역사들에서는 주로 왕조 이야기, 정치세력이 바뀌는 이야기가 주가 되고 그 외의 이야기들은 배경들처럼 다루었다. 그러나 이 책의 첫장을 장식하는 이야기는 빈민과 걸인의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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