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인간다움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02.10.31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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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편 인간들은 앞서 언급했던 사회 속에서 생활을 하고 있고,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회적 관습이나 가치관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사회적 관습이나 가치관은 그 시대적 상황에 따라 마치 환율과 같이 유동적인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동양의 사상이 왜 하나가 아니고 여러 개일까'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의외로 간단한 것이다. 그 사상가들의 시대적, 사회적 상황이 모두 달랐고, 이에 따라 주된 사회적 관습이나 가치관이 달라질 수밖에 없던 것이다. 예를 든다면 우리가 알고 있듯이 공자가 살던 춘추시대보다 순자가 살던 전국시대가 더욱더 혼탁했고, 이에 따라 공자보다 순자가 더욱 엄격하고 구체화 된 사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시대, 사회에 따라 사상가들이 말한 '인간다움'은 서로 다르다. 따라서 나는 사회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닌 인간은 원래 백지이고, 사회적 관습이나 시대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성무선악설'적인 개념에 대해 동의한다. 즉, 극단적인 예를 든다면 지금은 우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는 것이 인간답다고 사회적으로 얘기하지만, 만약 사회적 관습과 시대적 상황에 따라 아이를 구하지 않는 것이 인간다운 것으로 정의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다움이라는 것은 그 사회적 관습과 시대적 상황에 따라 선과 악을 정의하고, 그 정의에 따른 선을 실행하는 것, 미덕을 베푸는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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