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0.27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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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 제목 치고는 참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말이다. 이 책은 참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사랑, 성, 이데올로기, 사상, 하지만 이렇게 많은 것들을 담고 있음에도 따로 놀지 않는다. 큰 나무 줄기에 뿌리를 두고 있는 곁가지 같은 느낌이라고 나 할까?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정치 소설도 연예 소설도 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책이 나에게 어렵다는 것이다. 책 구석구석에 아주 많이 철학적인 면모가 담겨 있고, 주인공들은 어렵게 사고한다. 철학이라는 것이 나와 동 떨어 진 것이라 생각하는, 단순한 내게 작가의 생각과 작중 인물들을 따라가며 읽어 내려가는 것이 참 힘들었다. 지금 딱히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들을 적어본다면 작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부분, 신의 창자이야기 부분, 섹스에 관한 토마스의 생각 들이다. 내가 이 책을 읽기에 부족한 면이 많구나 라고 느낀다. 아니 나이를 먹어 인생이라는 것에 대해 희미하게나마 알게 된다면 훨씬 쉽게 다가 올 수 있을 것 같다.
토마스, 테레사, 사비나, 프란츠
이 네 남녀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프란츠를 제외하고는 당시에 소비에트의 침공을 받은 체코 출신으로 되어 있으니 단연 사회적 상황에 대한 묘사가 많긴 하다. (책을 접할 때 생각 없이 집어 들어 읽어 내려가도 좋겠지만 이 책을 이해하기위해서는 체코라는 나라의 정치적, 역사적 상황, 작가가 살아온 삶 발자취 등을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