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가정을 위한 다문화교육정책방안
- 최초 등록일
- 2011.12.08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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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가정을 위한 다문화교육정책방안을 엑기스만 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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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주노동자 가정 자녀를 위한 다문화교육정책 방안
지금 한국은 빠른 속도로 다문화 사회화되고 있으며 ‘다문화주의’는 우리사회에서 하나의 문화코드처럼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다문화주의 담론이 이주자들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지는 못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주의를 표방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들의 목소리는 전적으로 배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한 범주를 담당하는 이주노동자(합법적이거나 비합법적인)가정은 점점 많아지고 장기체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다문화교육정책은 이들의 욕구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이주노동자 가정의 자녀들이 처한 교육적 어려움을 살펴보고 다문화교육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본 후 다문화와 다문화교육정책이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고자 한다.
이주노동자 자녀들이 겪는 어려움을 개인차원와 기관차원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먼저 가장 심각하게 겪는 개인적인 문제가 바로 ‘한국어’에 대한 것이다. 이들은 결혼이민자 가정 자녀들이 모국어로써의 한국어를 배우는데 반해 외국어로써의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자연히 언어소통이 자유롭지 않아 상대방을 이해하거나 자신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정체성의 문제도 야기된다.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단일민족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외국인, 특히 아시아계 민족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고 이러한 풍토 속에서 이주노동자 자녀들은 정체성에 혼란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기관 차원에서 볼 때 가정과 학교, 지원기관 간의 연계가 부족하여 정보공유가 원활하지 않는 것도 문제점이다. 이주노동자 가정 자녀들의 신분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이들을 제대로 관리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원 기관의 지원 수준에도 한계가 있다. 정부는 이주노동자 자녀의 교육확대에 공적 지원을 하고 있지만 지원 활동은 자원봉사에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자원봉사의 체계적인 인력 확보 기반이 마련되어있지 않아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이주노동자 자녀와의 신뢰 관계 형성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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