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리멸렬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11.11.24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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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지리멸렬 비평문입니다.
목차
1. 작품해석 비평
2. 주인공 인물중심 비평
3. 도덕적 비평
본문내용
국어와 작문시간에 봉준호 감독의 단편영화 지리멸렬 작품을 감상하게 되었다. 먼저 지리멸렬(支離滅裂)이란 ‘이리저리 흩어지고 찢기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을 뜻하는 말이다. 봉준호 감독에 대해 소개하자면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93년 6mm단편 <백색인>으로 데뷔했다. 일상에 대한 위트가 돋보이는 <플란다스의 개>로 정식 데뷔, 신인답지 않은 탄탄하고 치밀한 연출력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기는 했으나 흥행에는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2003년 <살인의 추억>은 그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높은 평가는 물론,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3년 만에 연출을 맡은 <괴물>을 통해, 그가 8년간 가슴 속에 담아 두었던 꿈을 실현시킨다.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창밖으로 한강 다리에서 괴생물체를 목격한 생생한 이미지는 그의 뇌리를 떠나지 않았고, 그 기억은 영화감독이 되면 꼭 이런 영화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게 했다. 세 번째 장편 <괴물>로 칸영화제에서 호평 받았으며, 2006년 8월 국내 개봉하여 최 단기 천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했고 연이어 <마더>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리멸렬은 바퀴벌레, 골목 밖으로, 고통의 밤 세 가지의 에피소드, 그리고 에필로그로 이루어져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바퀴벌레는 푸른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란 캠퍼스를 걷고 있는 대학교수와 앞서가는 여학생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또각또각 구두소리가 숲속의 벌레소리와 새소리와 어우러져 상쾌하게 들린다. 그러다 갑자기 교수의 상상 속에서 갑자기 교수가 빠르게 걸어가더니 앞서가던 여학생의 어깨를 툭치며 상의가 내려갔다. 묘한 상상을 하던 순간 갑자기 여학생이 뒤돌아보며 인사하자 얼떨떨하게 인사를 받는다. 연구실로 돌아와 혼자 포르노 잡지를 보다가 수업시간이 지체됐음을 알고 서둘러 준비를 하고 나간다. 강의에서는 존경 받는 지성인의 모습을 하고 열심히 아도르노의 권위주의적 성격을 알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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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