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양귀자의 작품세계 - 나는 소망한다..원미동 사람들, 모순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4.10.29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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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2-1)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2-2)원미동 사람들
2-3)모순
3.결론
본문내용
일제 치하에서의 문학 작품을 보면 우리 민족의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함이 드러나 있는 시와 소설 같은 문학작품이 다수 출간되었다. 또, 60년대와 70년대에 이르러서 급격한 도시화 현상과 함께 도시는 우리문학에서 중요한 상징으로서, 혹은 주제와 배경으로서 또는 성격으로서 두드러진 의의를 갖는다. 도시가 이렇게 이 시대의 소설에서 중요성을 갖게 된 것은 도시화로 인한 생활 양식의 새로운 변화 현상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 흔히 서구의 현대 도시의 발달 과정은 상업 도시, 산업 도시 및 후기 산업도시 등으로의 발달로 분화되고 있으나, 우리 나라의 <어반이즘>은 6.25전쟁으로 인한 전통적인 도시 환경의 파괴 및 60년대 이래의 근대화, 산업화와 더불어 인구의 도시집중에 의한 고 밀도화에서 야기되는 생활양식의 변화, 도시재개발로 인해서 부수되는 사회적 현상과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총 인구의 거의 삼분의 이 이상이 도시 생활자가 되어 있는 오늘의 한국사회에 있어서 도시가 우리들의 삶에 주는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다고 해야할 것이다. 따라서 이 시대의 문학이 이 같은 도시 형성의 성격과 도시가 야기 시키는 잡다한 삶의 문제를 다룬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인 것이다. 도시는 바로 한국의 현대 사회의 이미지 그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문학 작품은 우리가 사는 시대를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선택한 '양귀자'의 경우는 소시민들의 피해의 현장을 가장 실질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밤의 일기』가 상징하는 우리시대의 폭력화 현상에 대한 고발적 작품을 비롯해 『다락방』,『들풀』에서 보는 팽개쳐진 공원들이나 전락한 여인들의 삶,『좁고 어두운 거리』의 데모(demo)로 학교를 쫒겨나 현장으로 간 젊은이의 고뇌 등등..
그래서 우리는 '양귀자'의 소설 중에서 가장 소시민의 삶을 잘 보여준 연작 소설집 『원미동 사람들』과, 억압된 여성의 욕망과 정신세계를 표현하고 있는 『나는 소망한다.
참고 자료
*참고 문헌**
1) 김준식, <우리 시대의 한국 문학(64)>, 계몽사, 1995
2)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 문학과 지성사, 1996
3) 양귀자, <모순>, 살림출판사, 1998
4) 이재현외5, <양귀자>, 동아출판사, 1995
5) 김원우외7, <우리시대의 소설가>, 정암 문화사, 1993
6) 임헌영, <우리시대의 소설읽기>, 도서출판 글,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