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의생활과문화 지역축제

소개글

A+받았습니다.

목차

1. 우리나라의 축제의 역사
1.1 국가적 행사
1.2 민간적 행사

2. 오늘날의 지역축제
2.1 지역축제 현황
2.2 오늘날의 지역축제 붐 현상과 문제점
2.3 축제가 나아갈 방향

본문내용

들어가는말
5월은 축제의 계절이다. 대학에서는 곧 있을 대학축제 대동제를 준비할 것이다. 등, 하교시 버스를 이용하는 나는 시내를 가로지를 때 마다 각 지방들의 지역축제를 홍보하는 현수막, 광고방송 등을 다양하게 접하고 있다. 도시의 사람들이 시선을 주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축제의 손길이 유혹하고 있다. 나에게 있어 축제는 탈출구의 이미지이다. 축제에 몰입하여 무아의 경지에 이르듯 아무 생각없이 즐거움에 젖어든 기억이 난다.
네덜란드의 역사학자 호이징하(Huizingha. J.)는 자신의 저서 <호모 루덴스>에서 “인간의 유희적 본성이 문화적으로 표현된 것이 축제이며, 이 축제적인 상황에서 벌어지는 놀이는 비일상적이고 비생산적인 것이지만, 일상적인 생활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보다 효과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인간에게 있어 축제의 의미는 지금의 색다른 체험과 특별한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이외에 축제의 효용성에 관한 더 깊은 의미를 도출할 수 있다. 축제는 한 개인에게 뿐만 아니라 사회와 국가에게 있어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축제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는 현사회의 욕구와 특징, 미래를 보여줄 수 있다고 본다.

1. 우리나라의 축제의 역사
1.1 국가적 행사
부여의 영고(迎鼓), 고구려의 동맹(東盟), 예의 무천(舞天), 마한의 춘추제(春秋祭) 등을 그 대표적인 고대 제의(祭儀)로 들 수 있는데, 그것은 `연일 음주 가무(連日飮酒歌舞)` 또는 `주야 음주 가무(晝夜飮酒歌舞)` 하는 축제였으나, 아직 의례(儀禮)에서 분화되지 않은 단계로 보인다. 이러한 제천 의례의 전통은 국가적 행사인 공의(公儀)와, 민간의 마을굿(도당굿, 별신굿, 단오굿, 동제 등)의 두 갈래로 전승되어 오면서 우리 나라 축제의 맥을 이어 왔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신라의 대표적인 공의는 팔관회(八關會)였는데, 진흥왕 12년(551년)에 전사한 사졸들을 위한 위령제로서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를 계승한 고려조의 팔관회는 국가적 행사로 고구려의 동맹과 신라의 팔관회를 통합한 민족적 수호제로서 중동(仲冬)에 행하여졌는데, 상원(上元)의 연등회(燃燈會)와 더불어 양대 국가 축전의 행사였다.
고려조에서의 이러한 산대 잡극은 연등회와 팔관회 외에도 왕의 행행(行倖), 원나라로부터의 환국(還國)이나 연락 환오(宴樂歡娛)에도 행하여지고, 개선 장군의 환영 잔치 등에도 행하여졌음이 고려사(高麗史)에 보인다. 가례(嘉禮)인 연등회나 팔관회에서 산대를 시설하고 백희 가무를 연행하였을 뿐 아니라, 흉례에 속하는 나례(儺禮)에서도 채붕은 시설하지 않았지만 백희는 역시 연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여말에 집성된 구나는 나례 의식인 구나부와 가무 백희의 나희부로 구성되었는데, 이것은 신라 말의 오기(五伎)와도 대응되며, 또 조선조 성현(成俔)의 `관나시(觀儺詩)`의 내용과도 연관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