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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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 감상문, 정신건강, 유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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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를 읽고...
인간적인 놀이치료를 통한 딥스의 성장
딥스는 마음이 병든 아이로, 놀이치료를 통해서 자아를 되찾고 결국 명석하고 다재다능한 능력이 있는 아이로 거듭난다. 처음에는 유치원선생님, 심리학자, 소아과 의사 모두가 딥스의 이상행동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 지 몰라 하였다. 그런데 버지니아 M. 액슬린 박사의 놀이 치료는 딥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었다.
놀이치료의 기저에 있는 사상은 생에 대한 이해는 인간의 내적 경험으로 온다는 것이다. 개개인마다 세상을 보고 느끼는 것이 각각 다르고 한 사람이 자기 자신을 알아나가는 과정 또한 다른 사람의 과정과 다를 뿐 아니라 아주 다양하다. 그래서 박사가 딥스의 이야기를 듣고 선택한 것이 바로 놀이치료를 통해 딥스의 내면 깊이 숨겨져 있는 행동의 이유들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이었다. 놀이치료를 선택한 이유는 놀이가 자기 자신을 표현하기에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박사는 딥스가 내적인 힘과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굳게 믿으면서 무조건적으로 이해하려고 했다.
딥스는 매주 목요일 1시간씩 놀이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박사는 함께 있으면서 딥스의 행동을 기록하고 딥스가 하는 말을 그대로 읽어주는 반영을 해주었다. 딥스는 모래, 모형 집과 인형, 물감, 등등의 많은 장난감을 가지고 자유롭게 놀 수 있었기 때문에 매주 다양하게 상징적인 놀이를 하였다. 그러면서 자기의 내면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생각이나 감정을 점차 드러냈다. 특히, 자물쇠, 노란색, 아빠 등에 관해서 아주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면서 현재 행동의 이유를 밝혀내는데 큰 단서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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