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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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처음 딥스를 만나게 된 날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그 때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얼마나 딥스를 이해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진심으로 딥스를 응원하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나는 그 기억을 더듬으며 다시 한 번 책을 읽었다.
딥스는 5살인 어린아이다. 하지만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는지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않았다. 친구들이 가까이 다가오면 손톱으로 할퀴어 버리고, 유치원 활동에 참여하지 않아 유치원에서는 딥스를 문제아라고 여겼다. 딥스의 부모는 아버지는 유명한 과학자였으며 어머니는 유망한 외과의사이다. 딥스는 그 집의 첫째아이이며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행동 때문에 부모님에게 조차 정신지체라고 여겨진다.
딥스의 부모님은 유치원의 권유로 딥스를 앨슬린 선생님에게 맡기고, 놀이치료를 받게 한다. 선생님께서는 그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그 아이의 모든 것에 신경쓰기 보다는 지켜보며 기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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