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김유정-만무방
- 최초 등록일
- 2011.10.02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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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유정의 `만무방` 독후감입니다. 대학1~2학년 수준의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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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태까지 김유정의 만무방을 배우고 읽으면서 ‘만무방‘의 뜻도 몰랐다. 분명 국어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낱말의 뜻을 알려주셨을 텐데 아마 그때마다 딴청을 피웠거나 들었지만 금새 잊어버렸거나 했나보다. 혹 만무방을 읽다 제목의 의미가 궁금해지면, 그냥 만무방하면 돌하르방의 일종이겠거니 하고 대충 생각했었다. 지금에야 사전을 찾아보니 ’만무방‘의 뜻은 ’염치가 없이 막된 사람 또는 아무렇게나 생긴 사람‘이라 나와 있다. 앞의 뜻이나 뒤의 뜻이나 뭔가 규칙이 없이 이루어진 사람이라는 맥락은 비슷한데 책의 내용과 결부시켜 보면 이 소설의 ’만무방‘은 앞의 뜻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 소설은 가난에 관한 이야기다. 물론 당대 현실을 반영하여 일제의 수탈로 인한 궁핍상에 관한 소설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단순하게 이 소설을 읽었을 때 딱 드는 생각은 ‘가난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가난으로 인해 응칠은 세상 사람들이 ‘만무방’이라 일컫는 사람이 되었고 동생 응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하고 모범적인 농군이 되었다.
이 두 형제의 모습을 보면 현실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초등학교 때부터 생각했던 것이 있는데, 극심한 ‘가난’은 극단적인 두 종류의 사람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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