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商道)를 추구한 상인 임상옥
- 최초 등록일
- 2011.08.08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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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인호 저 `상도` 의 주인공, `임상옥` 인물 및 성공 비결 분석
- 4가지 적성평가를 중심으로(인성, 사고판단, 직업 및 업무 적성평가)
목차
Ⅰ. 임상옥의 일생
Ⅱ. 임상옥의 성공비결
1. 자아진단식 인성적성평가
2. 사고판단방법 - 사고/감각/직관/감정
3. 직업적성평가
4. 업무적성평가
Ⅲ. 맺음
본문내용
Ⅰ. 임상옥의 일생
얼마 전 한화 김승연 회장의 폭행사건이 큰 관심을 모았다. 아무리 자식을 사랑하는 아비의 마음에서 저지른 짓이라지만 거대한 자본을 배경으로 저지른 일이 용서받을 수 있을까. 그런 면에서 그 당시 조선의 경제를 쥐락펴락했던 ‘임상옥’이라는 거상의 일생은 많은 교훈을 남겨준다.
임상옥의 집안은 대대로 의주 상인 출신이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는 중국어에 능통한 역관 출신으로 밀무역을 통해 돈을 벌어들이고 있었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임상옥에게 엄청난 빚만을 남긴 채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임상옥은 그 빚을 갚기 위해 홍득주라는 상인의 밑으로 들어가 일을 하게 되고, 본디 타고난 직감과 눈썰미로 신임을 얻는다. 홍득주는 뛰어난 재주를 가진 임상옥을 독립시켜 주기 위해 직접 거래를 맡기고, 임상옥은 연경으로 떠난다. 연경에서 그는 성공적으로 인삼을 거래하여 수익을 남긴다. 그와 동행했던 절친한 이희저의 권유로 한 색주가에 들어간다. 거기서 장미령이라는 어린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거금을 쓰면서 그 곳에서 그녀를 사서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풀어준다. 그러나 이것이 화근이 되어 조선으로 돌아간 후 오해를 사 그는 어렸을 때 잠시 머물렀던 금강산의 추월암에 들어가 중이 되어 많은 학문적 지식을 쌓는다. 시간이 흘러, 연경에서 장미령은 대성하여 박종일이라는 사람을 보내 은혜를 갚기 위해 임상옥을 찾는다. 이미 절에 입적한 임상옥은 처음에는 다시 속세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지만 박종일의 설득에 못 이겨 다시 상업의 길로 들어선다. 그런 임상옥에게 스승이었던 석숭 큰스님은 그의 미래를 점쳐주면서 도움이 될 물건들을 선사한다. 중국어에 능통하고 상업에 천부적인 기질을 지닌 임상옥은 조선과 중국간의 홍삼무역을 통해 큰 부를 축적한다. 그리고 당대 최고의 학자였던 김정희를 만나 일곱 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바탕으로 끈끈한 우정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조선에서 인삼을 독점할 수 있는 교역권을 얻기 위해 임상옥은 당시 세력가인 박종경을 찾아간다. 임상옥은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박종경이 내는 문제를 지혜롭게 맞추고 그의 신임을 얻는다. 원하던 교역권을 얻은 임상옥은 더욱 세력을 확장한다. 그리고 중국 상인들 사이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 일방적으로 인삼가격을 인상하여 신경전을 펼치다가 결국 상인들이 전에 없는 비싼 값으로 홍삼을 사게 만드는 데 성공한다. 인삼 상권을 장악하여 대성한 임상옥은 이희저의 소개로 홍경래를 서기로 쓰고 사업은 날로 번창한다. 애초에 임상옥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그의 밑으로 들어왔던 홍경래는 자신들과 함께 반역에 동참해주길 권하지만 그는 거절한다. 임상옥이 없는 홍경래의 난은 실패로 돌아가고, 시간이 흘러 임상옥은 곽산 군수로 임명된다. 그 곳에서 송이라는 관기를 만나 그녀가 이희저의 유복자임을 알게 되고, 그녀를 구해주기 위해 혼인을 한다. 이것이 화근이 되어 몰락할 지경에 이르지만 지혜롭게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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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