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盛唐과 中唐의 자연시파 시의 차이점 비교 연구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맹호연
2. 왕유
3. 위응물
4. 유종원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중국 역사상 唐代는 중국 문학의 전성기로 고전시가가 최고의 번영을 누린 시기이다. 그래서 唐詩는 중국 시 가운데서도 ‘詩 중의 시’, 혹은 ‘중국 문학의 정화’ 라고까지 불리 운다. 당시는 발전단계에 따라 初唐, 盛唐, 中唐, 晩唐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중에서 성당의 시는 당대의 시와 문학을 대표할 뿐 아니라, 중국 고전문학 전체를 대표하는 문학으로 꼽힌다. 이백 두보와 함께 산수전원시와 변새시의 대가들을 두루 포괄하고 있는 이 시기는 중국시의 황금기였다. 이남종 편저,《孟浩然詩選》, 서울:문이재, 2002, p.5
성당에서 자연시가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보면, 성당은 당 제국이 극도의 번영과 안정을 누린 시기이기 때문이다. 성당의 정치와 사회는 유사 이래 전무후무한 호사와 평화를 누렸으며 이러한 풍유한 삶이 낭만적인 문학 풍조를 등장시킨 것이다. 이는 산수의 아름다움과 전원의 한적한 생활을 구가하는 자연시를 이룩케 하였다. 또한 유교 이외에 불교, 도교도 성행하여 은일하는 풍조가 만연하였기 때문이다. 바로 이때 등장한 대표적인 자연시파 시인이 맹호연과 왕유로 자연시를 중국문학사상 높은 위치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이들은 사회가 안정과 번영을 누린 시기를 살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회나 민생의 문제는 도외시하고 산수에서 유유자적하였음이 그들의 시를 통해서도 잘 나타난다.
중당은 안사의 난 이후로 당 왕조가 점점 몰락하고 사회도 안정을 잃어갔으며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발생한 쇠퇴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작가들이 민중의 고난과 사회적 모순을 담은 현실을 반영한 시를 많이 쓰기 시작하는데 자연시파 시인 또한 예외가 아닐 수 없었다. 이 시기의 대표적 자연시파 시인이 바로 위응물과 유종원이다. 하지만 이들의 시는 성당의 淸新하고 閒雅한 자연시의 자취는 사라지고 새로운 창작이 시도되어진다. 즉 객관적인 경물묘사에 자신의 情志를 기탁하기 보다는 자신의 情志로부터 경물을 묘사하는 방식의 새로운 수법이 등장한 것이다. 이것은 중당이 혼란과 피폐의 길을 걷게 되자 정치적 뜻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데 따른 좌절과 현실에 대한 불만, 그리고 그들이 느낀 우울함과 무력감 등이 창작에로 이어져 감정을 먼저 취하고 경물을 읊는 자신의 주관적 情志가 바탕이 된 작품이 형성되었다. 이임주, <당대 자연시의 시사적 연구〉, 대한민국, 2005, p.40 재인용
이러한 창작수법을 바탕으로 사회와 민생의 문제에 대한 관심이 함께 표출된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성당과 중당의 자연시파 시의 차이점을 왕맹위유(王孟韋柳)로 병칭되는 당나라의 대표적인 자연시파 시인 맹호연 왕유 위응물 유종원의 시를 통해 규명해볼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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