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한국
- 최초 등록일
- 2011.07.16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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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또 하나의 한국
목차
1. 뿌리
2. 역사
3. 중국조선족과 남북관계
4. 성격
5. 현황
6. 미래
본문내용
1.뿌리
주지하다 시피 먼 옛날부터 중국 땅에 많은 우리 민족이 살고 있었다. 일찍 중국 동북지역에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고대국가 세워졌으며 산동, 절강, 복건 등 연해지방에 新羅坊이 있었다는 것을 제체놓고라도 수많은 역사문헌들은 遼, 金, 明, 元 등 어느 시기에나 적지 않은 우리 민족이 중국에서 살고 있었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고 한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遼史]지리지와 [고려사]기재에 의하면 14세기 중엽 원나라 至順년간(1330-1332)에만 해도 료동일대에는 몇십만의 고려인들이 살았고 명나라 洪武년간(1368--1398)에 東寧衛소속부대에는 고려인병사가 3만명이나 된다고 하였는데 이처럼 많은 고려인병사가 있었다는 것은 그 지방에 그만큼 많은 고려인 군인내원이 있었다는 것을 설명한다. [遼東史]의 기록에도 홍무년간에 료동일대에서 살고 있던 고려인은 료동총인구수의 10분의 3을 차지하였고 그들 대부분은 원나라시기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한반도에서 중국으로 건너온 사람들이다. 명나라시기 료동지구에 살고있던 고려인 가운데 큰 벼슬을 하여 명분가족으로 된 사람도 있었는데 이를테면 명나라시기에 20년간이나 료동총병관직에 있으면서 명성을 날리던 李成梁과 그의 후손들은 대대손손 오래동안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아왔는데 그 혈통으로 보면 고려사람인 것이 분명하다고 한다. 이로 보면 고조선, 삼국시기는 물론 그 뒤 고려조, 조선조초기에 이르기까지 줄곧 중국에는 우리 민죽이 살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오늘의 중국조선족이 그들의 직접적인 후손인 것은 아니다. 일찍 중국동북지방에까지 세력을 뻗쳤던 고구려사람들도 기원 4세기에 서울을 평양으로 옮기면서 대부분 사람들이 남으로 이동했으며 중국에 남았던 사람들도 오래동안의 역사적 흐름속에서 그곳 민족에게 동화되고 말았다. 그리고 원나라나 명나라시기 료동지역에서 살고 있었다는고려인들도 모두 동화되고 오늘은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명나라 말기 後金사람들이 여러차례 조선에 침략해가서 많은 조선사람들을 랍치해 로력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그들도 절대다수가 만족이나 한족에게 동화되고 말았다. 지난번(1990)에 있은 중국 인구조사에 의하면 하남성과 하북성에 일부 朴가성을 가친 민족들이 자기들은 원래 조선민족이였다고 하면서 조선족으로 돌아올 것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그들 역시 조선사람의 기본 특성을 거의 잃어버린 사람들이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의 중국조선족은 원나라나 명나라시기에 건너간 조선사람의 후손도 아니며 고구려유민은 더욱 아니다.
지금의 중국조선족은 천입 또는 월경민족이다. 중국 조선족의 천입은 대체로 明末淸初(16세기말부터 17세기)로부터 시작되지만 오늘의 조선족은 주로 19세기중엽, 조선북방의 6진(무산, 종성, 회녕, 경원, 온성, 경흥)에 엄중한 재해가 들어 농민들이 살길을 찾아 동북지구에로 대거 천입한 사람들과 청조의 이민정책에 의하여 정착한 사람들, 그리고 일제시기의 액국지사들, 강제로 이민하여 온 사람들과 그들의 후손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