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와이즈버거의 소설 악마는프라다를 입는다 와
백영옥 작가의 스타일을 비교 분석하여
칙릿과 현대 여성의 소비형태를 조명한 레폿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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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Women, Do consume! :여성과 칙릿(Chick-lit)의물질주의
초록
몇 년 전부터 출판 문학계를 비롯한 문화계 전반에 칙릿(Chick-lit)의 열풍이 드세다. 여기서 칙릿이란 영어에서 ‘젊은 여성’을 의미하는 속어 ‘chick’과 문학을 의미하는 ‘literature’의 줄임말인 ‘lit’을 합쳐 만든 신조어로,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문학이라 할 수 있다.
칙릿은 1990년대 중반 유럽과 미국에서 출발하였다고 평가 받으며, 우리나라에는 2000년대에 소개되어 상업적으로나 문학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칙릿의 예로 헬렌 필딩의 소설 《브리짓 존스의 일기》(1999; 2001년 영화로 제작)와 로렌 와이스버거가 발표한 소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3; 2006년 영화로 제작)가 대표적이며, 한국형 칙릿이라 불리는 것으로는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 도시》(2006; 2008년 드라마로 제작)와 백영옥의 《스타일》(2008; 2009년 드라마로 제작) 등이 있다.
이 논문은 “그렇다면 어떻게 칙릿은 크게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칙릿 텍스트의 성격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스타일》을 중심으로 규명하여 보았다. 그리고 그 결과, 칙릿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트렌디하고 소비 지향적 텍스트라는 점을 밝혀 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과거와 달리 사회에서 여성이 주목받는 소비계층으로 성장하고, 사회 그 자체도 소비가 매우 중요한 미덕임을 강조하는 소비자본주의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칙릿이 탄생하고, 발전하였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1.칙릿이란?
칙릿(Chick-lit, 이하 칙릿)이란 영어에서 젊은 여성을 지칭하는 속어인 ‘Chick’과 문학을 의미하는 ‘literature’의 줄임말인 ‘lit’을 합쳐 만든 신조어이다. 칙릿은 주로 20-30대의 젊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 장르를 말하며, 일부에서는 칙릿이 Chick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비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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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nnews.com/view?ra=Sent0401m_View&corp=fnnews&arcid=092193241&cDateYear=2010&cDateMonth=03&cDateDay=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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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와이스버거, 2006,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서남희 역, 문학동네
마이크 페더스톤, 1999,《포스트모더니즘과 소비문화》, 정숙경 역, 현대미학사
박선이, 2006.8.5, <그녀들, 돈·성공을 읽는다>, 조선일보,
http://www.chosun.com/national/news/200608/200608050022.html
백영옥, 2008,《스타일》, 예담
송현경, 2008.4.27, <소설 ‘스타일’ 뒤에 숨은 그녀의 진심, 작가 백영옥> 대학내일 418호,
http://old.naeilshot.co.kr/inter_view.asp?i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