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농촌사의 기본성격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07.09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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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르크블로크의 프랑스농촌사의 기본성격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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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르크 블로크의 `프랑스 농촌사의 기본성격`은 전반적으로 프랑스 농촌사회에서 나타난 여러 특징들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발생하였고 변화하였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본문 내용에 다소 어려운 단어들과 생소한 지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모르는 용어들은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가며 읽어 나갔습니다. 제Ⅰ장에서는 토지점유의 주요단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각종 문헌에서 수집한 자료를 통해 11세기와 12세기의 사회는 지극히 느슨한 토지 점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당시의 상황이 매우 혼란스러웠고 인구도 적었기 때문에 대부분이 황무지였고 주민이 없는 촌락도 존재했다는 문헌의 내용을 통해서 그러한 상황을 충분히 상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대규모 개간의 시대가 등장하는데 저자의 말처럼 `나무와의 싸움`이 벌어진 시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손도끼와 낫 및 불을 이용해 삼림을 개간하려고 노력하였고 그 결과 새로운 촌락이 형성되고 나아가 도시로 발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자연을 정복하고 이용하려는 인간의 시도는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공통적인 특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찬가지로 프랑스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시작되었고, 토지를 정복하려는 인간의 열정은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제Ⅰ장을 통해 프랑스 농촌사회의 변화의 흐름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었고, 이어서 제Ⅱ장에서는 좀 더 자세하게 프랑스 농촌사회의 모습에 대해 설명합니다. 우선 곡물주의라는 말이 나옵니다. 프랑스는 빵이 주식이었기 때문에 밀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영주들은 경작자들을 시켜 자신의 영지에 밀을 파종하도록 합니다. 교환경제가 불완전했던 시기라 교환을 통한 확보가 힘들었고, 그러한 이유로 영주들은 경작자들을 통해 직접 생산하는 폐쇄경제의 형태를 취했으며, 장원제가 나타난 시대적 상황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뒤이어 저자는 프랑스의 농업은 경작지와 목초지의 조화를 바탕으로 하였다고 말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가축은 인간에게 있어서 여러모로 필요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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