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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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한 나라의 맨 마지막 부분을 보면 앨리스의 언니가 앨리스와 같은 꿈을 꾸면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마침내 현실로 되돌아온 그녀는 귀여운 동생이 세월이 흘러 성숙한 여인이 되었을 때의 모습을 그려보며, 그 앨리스가 그때까지도 소박하고 사랑스런 마음을 지니고 있을까, 그 때에도 예전에 들었던 '이상한 나라의 모험'과 같은 이야기에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면 귀를 기울일까, 그리고 어린 시절 행복했던 여름날을 기억하며 그때 하찮은 짐승들이 슬퍼해도 같이 슬퍼하고 기뻐하면 같이 기뻐하던 아름답고 따뜻한 감정을 그대로 지니고 있을 까를 생각하고 있었다."(소담출판사 179: 18∼ 180: 3) 이 부분은 내용 그대로 후에 사람이 성인이 되었을 때에도 아이와 같은 마음을 과연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하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인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 들어가게 되면서 겪는 모험담인데 여기에서 '이상한 나라'는 성인들의 세계라고 볼 수 있다. 즉 새로운 세계의 규칙에 적응하는 법, 아동인 앨리스와 성인인 다른 캐릭터들과 겪는 변화와 그 과정에 대하여 적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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