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영국소설]앨리스를 통해 본 여러 정체성
- 최초 등록일
- 2005.12.07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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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를 읽고 앨리스의 모습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정체성들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앨리스의 목표 - right size & garden
2. Caterpillar와의 만남 - 앨리스의 혼란
3. 아이들의 순수함과 뱀의 교활함
4. A mad tea party - indulgence 5. 권력의 위계질서
Ⅲ. 결 론
본문내용
루이스 캐롤(Lewis Carroll, 본명: Charles Lutwidge Dodgson)(1832-1898)의 앨리스의 모험은 처음의 구전 개념에서부터 손으로 쓴 『지하세계에서 앨리스의 모험』(Alice`s Adventures under Ground, 1864)의 필사본을 거쳐 인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1865)와 그 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1ass and What Alice Found There, 1871) 마지막으로 『자장가 앨리스』(The Nursery "Alice", 1890)에 이르기까지 몇 단계의 변화를 겪는 문학 동화이다.
앨리스 이야기는 발표되었을 당시에도 성공을 거두었고, 1960년대 이후로는 전 세계에서 무수히 많은 영화, 텔레비전, 그리고 라디오 제작에서 인기물이 되었고, 발표 당시처럼 지금도 세계에서 지칠 줄 모르는 이야기가 되고 있다.
19세기 당시 영국의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던 것과는 달리 캐롤의 앨리스의 모험은 독자가 앨리스와 함께 토끼굴로 뛰어들어 앨리스와 함께 이상한 나라를 경험하게 하였다. 이처럼 앨리스의 모험은 마술적인 힘이 숨어있어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유럽의 동화와 신화의 요소를 가지고 있고 이런 장르의 기원은 수세기를 거슬러 올라가 최초의 민담가에까지 이르게 된다. 과거의 민담가처럼 캐롤 역시 자신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이야기를 극화시켰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쓰던 당시 19세기에는 아동을 인간본성에 관한 풍부한 정보의 원천으로 보았다. 그래서 아동을 통해 인간의 기원을 연구 가능케 한다고 보는 것이 이 당시 아동을 바라보던 관점이었다.
이러한 아동관을 바탕으로 하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살펴보았을 때 주인공인 앨리스 내부에는 다양한 인간의 본성이 숨어있음을 알 수 있다. 앨리스 내부에 숨어 있는 다양한 본성들은 그녀가 접하는 환경에 따라 표출이 된다. 그녀의 이러한 본성은 단지 아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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