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과 교수학습 지도안 - 최치원의 <향악잡영>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1.05.23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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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치원의 향악잡영을 소재로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업입니다.
목차
1.교재 및 단원명
2.단원설정의 이유
3.단원의 개관
4.단원의 지도목표
5.단원 지도상의 유의점
6.단원의 차시별 지도 계획
7.본시 교수-학습 과정의 모형
8.본시 교수-학습 지도안
9.학습평가지
본문내용
Ⅰ. 교재 및 단원명
1. 교재
(1) 교재 : 한국한문학사(韓國漢文學史) 진성문화사
(2) 저자명 : 연민 이가원 선생
2. 단원명
(1) 대단원 : Ⅲ. 남방의 낭만사조
(2) 중단원 : 3. 신라시대의 한시
(3) 소단원 : 4) 향가
Ⅱ. 단원설정의 이유
향가는 중국 시가 및 범패와 달리 자국어로 된 시가를 가리키는 신라 시대의 용어였다. 이 부류에 속하는 작품들은 한자의 음과 훈을 빌어 우리말을 적는 향찰에 의해 기록되어 전하여 향찰이 필수요소인 것 같지만, <삼국유사>의 향가관계기록을 보면 다수의 작품들이 기록을 동반하지 않고 가창/전승되다가 나중에 기록되기도 하였다.
향가는 이처럼 구비문학적 성격을 띤 작품에서부터 개인작의 세련된 창작시가에까지 걸쳐있을 뿐 아니라, 형태와 내용 또한 단일하지 않다. 따라서 단일한 갈래라고는 볼 수 없고, 당시 범패에 대응되는 자국어 시가의 총칭으로 보아야한다.
향가는 여러 층위의 작품군 및 시가양식의 범칭이라는 점은 무엇보다도 그 형태상의 다양성에서 나타난다. 현재 남아있는 향가는 25수인 바, 서동요/풍요/한화가/산화공덕가는 4구체이고, 모죽지랑가/처용가는 8구체, 혜성가/찬기파랑가/제망매가 등 나머지 19수는 10구체이다. 이러한 형태의 다양성은 시상의 전개구조에도 영향을 미쳤다. 10구체 향가는 4-4-2행, 세 토막으로 나뉘면서 마지막 2행에 정서적 고양을 집약하는 감탄사가 오도록 되어있다. 이와같은 사실에 주목하여 4구체로부터 10구체에 도달한 것이 아닌지 추정하고 있지만, 이들은 새로운 양식에 소멸되지 않고 공존하면서 창작되었다고 본다. 현전하는 <도솔가>는 760년에 지어졌으며, 8구체인 <도이장가>는 12세기 초까지 존속하였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따라서 현존 향가는 발생적으로 연관이 있으면서도, 각기의 양식적 개별성과 의의를 지녔던 것으로 보아야 한다. 보통 고려 때 문헌으로 기록되었고 신라에는 더 많은 형식과 내용을 가진 노래가 많았을 것이라 추정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