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국사 교과서에서의 역사 왜곡
- 최초 등록일
- 2002.07.25
- 최종 저작일
- 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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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행 교과서는 조계종 확립 인물을 보조 지눌 스님으로 못박고 그의 위대한 인격과 실천력이 무신정권기의 타락한 불교계를 개혁하려는 운동으로서 전개됐음을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보조 스님 이전인 12세기 중엽에 이미 선종의 자각운동이 있었으며, 무신정권과 관련을 맺기 전에 이미 수선사는 불교교단의 중심세력으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또한 고려 후기 수많은 민중들이 참여했던 백련결사운동도 언급하고 있지 않는 것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조계종의 중흥조라 일컬어지는 태고 보우 스님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않고 있다. 객관적 사실마저 왜곡한 위의 기록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 두 사건이 갖는 정치적 함의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한국에서 제주 4·3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대립 과정 중에 일어난 폭동’으로, 5·18 광주민중항쟁은 ‘독재정권과 민주화 운동 집단간의 투쟁’으로만 해석되는 경향이 강하다. 아직도 미국의 개입, 교사(敎唆), 배후 조종과 그로 인한 책임 등은 정확히 설명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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