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택신앙 - 터주신
- 최초 등록일
- 2011.04.16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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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택신앙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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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터주신
1) 종류 및 형태
민간신앙에서 집터의 안전과 보호를 맡아보는 신으로서, 터주님 ·터줏대감 ·지신(地神)이라고도 하는 집터의 신(神)이다. 터줏대감은 특히 집안의 재보(財寶)를 관장한다. 성주 ·제석 ·삼신 ·문신 등의 가신(家神)과 동렬에 놓이는 신이며, 오방지신(五方之神) 가운데 중앙신(中央神)으로서 다른 4방신을 다스린다. 가정에서는 터주에게 명절 때나 집안에서 고사, 큰 굿 등을 할 때 터줏상을 차려서 위하기도 한다. 집안의 땅을 함부로 파서 공사를 하든가 하면 터주가 노하여 재앙을 받는다고 하는데 이것을 동티[動土]라고 한다. 신체(神體)는 자그마한 항아리 속에 쌀 또는 벼 따위를 넣어 짚으로 덮은 것인데 장독간 모퉁이나 뒤뜰에 안치해 둔다.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터주신앙은 집터를 관장하는 신에게 올리는 의례를 말한다. 터주는 집안 대지를 지켜주는 지신을 일컫는데, 이 지신은 家神일 뿐만 아니라 마을의 땅을 지켜주는 신일 수도 있고 이 나라의 땅을 지켜주는 신일수도 있다. 터주신앙은 지역에 따라 집안에 따라 다양한 양상이 찾아진다. 부르는 명칭은 지역에 따라 철륭, 터주, 토주, 터주대감, 텃대감, 지신 등의용어로 부르고 있어 자칫 별개의 것으로 인식할 수 있으나 모두 집터를 관장하는 신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모시는 장소 또한 집 뒤안을 광범위하게 지칭하거나 집 뒤안이나 집 옆에 위치한 장독대에 좌정한 것으로, 그리고 집 뒤 담장 아래에 위치한 것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러한 터주신앙을 접전하는 주체는 당연 여성이다. 할머니, 어머니, 며느리가 주체가 되어 매년 정기적으로 의례를 수행한다. 일부 경기지역에서는 남성들이 협조한 가운데 의례를 행하는 경우가 있고, 제주지역에서는 남성들이 주도한 가운데 진행되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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