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지식인, 김옥균
- 최초 등록일
- 2011.03.27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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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옥균에 대한 다양한 평가들을 보며 김옥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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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행동하는 지식인, 김옥균
김옥균에 대한 발표를 들었을 때, 김옥균은 매우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뚜렷한 신조가 있었고 그것을 관철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변혁을 위해 과거에 우수한 성적으로 급제했지만 그것이 개혁과는 멀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쿠테타라는 비상적 수단을 사용하여 조선의 정치체제를 근대적으로 변형시키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나는 그가 ‘행동하는 지식인’의 표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더욱 흥미로웠던 것은 그에 대한 평가가 매우 상반된다는 사실이었다. ‘남북에서 상반되게 평가하는 인물 김옥균 - 혁명가인가 친일파인가’는 이를 잘 보여주는 글이었다. 사실 역사적 평가라는 것은 그 평가를 내리는 사람이 처한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북한에서는 해방 초기 친일잔재청산의 분위기에서는 김옥균의 활동을 과거 당쟁의 연장선상에서 부정적으로 파악했지만, 1958년 김일성의 연설을 계기로 김옥균의 갑신정변을 ‘위로부터의 부르주아 혁명’으로 규정하는 사조가 자리 잡게된다. 남한에서는 친일잔재청산에 진통을 겪으면서 근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아니하다가 1960년대가 돼서야 비로소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남한 학계에서 김옥균과 갑신정변에 대한 평가는 일치하지는 않으나 대체적으로 “근대국가 수립을 위한 최초의 혁명적 진보적 개혁운동으로 보고, 열강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보존하는 한편, 봉건제 청산을 위해 ‘위로부터의 개혁’을 전개하였다”고 보는 경향이 비교적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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