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최초 등록일
- 2011.01.21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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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엔식량농업기구는 2006년 10월 로마에서 제출된 보고서를 통해, 2005년 기아로 인하여 희생된 희생자의 수를 집계하였다. 2005년 기준으로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5초에 1명씩 굶어 죽어가고 있으며, 비타민A 부족으로 시력을 상실한 사람이 3분에 1명꼴이며, 세계 인구의 7분의 1에 이르는 8억 5,000만 명이 심각한 만성적 영양실조 상태에 놓여 있다. 기아에 희생당하는 사람들이 2000년 이후 1,200만 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1984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평가에 따르면, 당시 농업생산력을 기준으로 계산하여 생산되는 식량의 양은 지금 인구의 2배인 120억 인구를 거뜬히 먹여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먹여 살린다는 의미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루 2,400~2,700칼로리 정도의 먹을거리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불합리한 세계질서와 그에 따른 빈곤의 사정에 대한 원인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책임이 과연 누구에게 있는 것인지에 대하여 밝히고 자 한다.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현재의 사회구조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식량자체는 풍부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인간들에게는 그 것을 확보할 만한 재력도 다른 수단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에 대한 대표적인 예시로 이 책에서는 곡물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따. 전세계계에서 한해에 수확되어지는 곡물의 4분의 1이상이 미국과 영국 등과 같은 부유한 나라의 소들의 먹이와 사료로 사용되고 있따. 선진국에서는 고기의 과다 섭취로 인하여 영양과잉이나 비만 등의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에 비하여 지구 반대편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기아와 빈곤으로 인하여 사망하고 있다. 소들이 하루에 먹는 양이 이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양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은 사람들에게 가히 충격적이다.
세계시장에 비축된 식량의 가격이 종종 인위적으로 부풀려진다. 세계의 주요 농산물이 거래되고 있는 시카고 곡물거래소는 몇몇 금융자본가들, 앙드레 S.A.(스위스), 켄티넨털 그레인(미국), 카길 인터내셔널(미국), 루이 드레퓌스(프랑스) 등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 부유한 나라들은 식량을 대량으로 폐기처분하거나, 법률이나 그 밖의 조치를 통해 농산물의 생산을 크게 제한하고 있다. 남반구에서는 식량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도 농산물 가격을 높이기 위해 이것이 유럽 등 선진국의 농업담당 집행위원회가 하는 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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