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여성복지론
- 최초 등록일
- 2010.12.12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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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으로 본 에세이, 기사와 드라마, 이론을 비롯된 에세이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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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뜨기 시작 한 사건. 신도림 성추행자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 떠올랐다. 일명 ‘더듬남’이라는 별명까지 네티즌들에게 얻어졌다. 사건의 내용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술 취한 20대 여자 옆에 40대 후반의 남자가 앉아 주변을 살피며 여자의 허벅지를 쓰다듬고, 나중에는 치마 안까지 손이 들어가는 것을 상대편에 있는 남자가 동영상을 찍어 파문이 된 사건이다.
이 사건이 터진 후 사람들의 의견은 다양했다. 술이 저렇게 되도록 처신을 하지 못하는 여성을 비판, 성추행자의 비판, 동영상을 찍은 남성에게 여성의 다리와 성추행 모습을 찍었다며 비판하고 있다.
나는 성추행자에 대한 비판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 여자의 허벅지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손을 쓰다듬는 행동. ‘이것 또한 남성의 본능인 것 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 사건을 가지고 친한 남자 친구와 대화를 해보았다. 내 친구는 사건을 듣자마자 여성을 비판했다. “술에 취해 자신을 처신하지 못하는 여성의 모습을 비판하며 저렇게 취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데려다 주지 않을 정도로 저 여성은 매력이 없다.”라며 피해자 여성의 성품까지 비판하기 시작했다. 친구의 말도 틀린 것은 없다. 그러나 여성이라서 자신의 몸을 처신해야 하는 것 보다는 술 앞에서 남자든, 여자든 자신을 처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남자 친구는 사건을 보자마자 여성을 비판했다는 점에서 나는 화가 났다.
인터넷 기사에서 네티즌들의 생각을 보고 싶어 댓글을 보았다. 댓글 중에 다른 사람들이 공감하는 베스트 댓글인 베플을 보았다. 베플이 된 네티즌들은 여성인 듯싶다. 여자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여자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기에 네티즌 여성들도 분노한 것이다. 왜 여성은 남자들의 본능, 성욕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 되어져야 하는가. 요즘 성추행, 성폭행 등의 문제로 세상이 시끄럽다. 늦은 저녁에 특히 여자들은 빨리 집으로 들어가 안전을 챙긴다. 나 또한 8시만 넘어도 집에 빨리 들어가려고 노력하고. 늦은 시간 집에 들어가는 날에는 눈과 귀를 쫑긋 세우고 날카로운 신경으로 귀가한다. 어쩌다가 여성들이 이렇게 고단하게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는가. 참으로 안타깝고 한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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