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스 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 최초 등록일
- 2010.11.17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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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입니다. A+맞은 서평입니다.
목차
1. 몽골에 대한 오해와 잭 웨더포드의 『칭기스 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2.초원의 공포정치(테무친이 칭기스 칸이 되기까지...)
3.몽골 세계대전(칭기스 칸의 업적과 사후의 몽골 세계)
4.세계 인식의 대전환(쿠빌라이 칸부터 몽골 제국이 망할때까지)
5.맺음말
본문내용
1. 몽골에 대한 오해와 잭 웨더포드의 『칭기스 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원나라의 멸망 이후 청나라 때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몽골은 중국과 구소련의 지배 하에서 세월을 보내고, 지금은 독립하여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당당히 세계 속에 하나의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아프리카나 중남미의 국가를 경제․군사․문화적으로 약소국이라고 인식하듯이, 몽골에 대한 인식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몽골이라 하면 거대한 초원과 달리는 말, 풀을 뜯어먹는 양떼, 칭기스 칸과 쿠빌라이 칸이 떠오르고, 역사 속 원나라라는 거대한 정복왕조가 생각난다. 원나라가 고려에 침략하여 굴욕외교를 맺고 몽골로 공녀와 공물을 보냈다는 내용이나, 역참제도를 발전시키고 다양한 문화의 발전을 이루어냈다는 식의 짧은 서술이 교과서에 나와 있기도 하다. 하지만 학습을 거친 단순한 내용만 생각날 뿐 그렇게 큰 비중을 느끼지는 못하며, 역사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만한 기회를 제공해주지는 못한다. 한마디로 그다지 중요한 느낌을 주지 못하며 한순간의 바람처럼 지나가는 나라라는 인식이 있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잭 웨더포드의 『칭기스 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란 책은 칭기스 칸을 시작으로 쿠빌라이 칸까지 몽골 제국을 호령했던 여러 칸들의 정치․군사적인 면이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그것이 어떻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지에 대해 설명해 놓아 몽골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다. 『칭기스 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는 테무친이라는 몽골 소년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몽골 제국이 어떻게 성립하고 어떻게 유지되어 가는지 보여주는 책이며, 『몽골비사』라는 역사원고를 기초로 탄탄한 해석을 하여 우리가 몰랐던 몽골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잭 웨더포드의 『칭기스 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