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과 제자의 길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0.11.15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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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기도문과 제자의 길 보고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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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직접 어떻게 기도할 것인지를 가르쳐 주셨다. 이것이 바로 이천년이라는 시간동안 크리스천들에게 전승된 주기도문이다. 그렇게 긴 시간동안 전 세계의 크리스천들이 이를 암송하였지만 그 뜻을 명료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에 필자이신 서중석 교수님께서는 주기도문이 단지 바람직한 기도의 형태만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크리스천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그 방향과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이 책은 주기도문 자체에 대한 주석적 설명과 우리의 신앙생활에 대한 적용으로 구성된다.
주기도문은 앞에 언급했듯이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나와 있다. 두 복음서는 각기 속하였던 공동체의 상황에 따라 조금은 상이한 관점으로 주기도문을 저술하고 있다. 전 세계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주로 마태의 형태를 택하며 이 책 역시 이를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마태 형태의 주기도문은 하나님에 관한 세 탄원, 그리고 우리에 관한 세 탄원으로 크게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현재의 주기도문을 서두의 호칭, 여섯 가지 탄원, 그리고 마지막 맺음으로 장을 나누어 각각 해석하고 있으며 그래서 요약 역시 장별로 진행하려 한다.
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흔히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찬송가 속표지에 붙어 있는 주기도문대로 아버지에 ‘여’를 붙여 주기도문을 암송한다. 그러나 이는 어법에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부자연스럽다. 흔히 ‘여’는 초혼가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살아계신 하나님께는 ‘여’를 붙여선 안 된다. ‘여’가 붙은 까닭은 마태복음 6장 9절이 ‘아버지여’로 되어 있는 것을 그대로 옮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구절은 우리말과 희랍어의 어법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직역을 했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애초에 맞지 않다. 다행히 표준새번역판이나 공동번역판에는 ‘여’를 빼놓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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