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1.03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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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음악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이번 음악회에서 연주된 곡목..
2. 음악회장에서
본문내용
2. 음악회장에서
무대가 밝아지고 금난새씨가 등장하고... 특별한 설명없이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힘차게 음악회가 시작되었다. 첫곡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의 서곡으로 귀에익은 힘차고 짧은 음악으로 막을 열었다. 나른한 오후에 관객들의 집중을 모으는데 충분히 신나는 음악이었다.
이어서 두 번째 곡은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그 2악장의 아름다운 선율이 참으로 기대되었다.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은 뭐랄까 신비로우면서도 광기가 넘치는 느낌이 든다. 단조로 시작되는 피아노 연주로 1악장이 시작되었다. 비장한 느낌으로 시작되어 곧이어 현악기가 주제를 연주했다. 단조로 조금 무겁고 우울한 느낌을 주면서도 중후하고 정말 멋있었다. 그 주제는 점점 전개되어 트럼펫소리와 같은 관악기 소리가 곡을 고조시켰다. 처음 주제를 현악기가 반주와 같이 베이스를 깔면서 중후하게 연주되고 거기에 맞추어 정말 화려하고도 기교가 많으면서 폭발하는 듯한 피아노 연주가 정말 멋졌다. 격렬한 1악장이 끝나고 2악장 adagio sostenuto가 시작되었다. 이 2악장을 가지고 all by myself라는 팝송이 나왔을 정도로 그 선율이 아름답고 낭만적이었다. 느리게 연주되는 피아노와 뒷받침해지는 현악기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마음속에 감동을 주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그 감정이 고조되어 처음 그 서정적인 주제를 변주해가며 격렬하고도 많은 기교로 절정까지 이끌고 나갔다가 심벌즈 소리와 함께 마지막 격정을 폭발시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