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관점 : 영화 [도라도라도라]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0.10.27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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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관점 : 영화 <도라도라도라>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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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공황으로 인한 불안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탈리아에는 무솔리니, 독일에는 나치의 등장으로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특히 아시아의 일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일본은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후 한국침략과 만주사변, 그리고 이어 중일전쟁까지 일으켰다. 미국은 이러한 일본을 견제하였고 일본의 군부세력이 정권에 나오면서부터 전쟁을 예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의 첫 공격지점이 어디일지가 고민이었고 필리핀 쪽을 먼저 공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긴장감속에서 1941년 12월 7일 진주만 공습이 일어난다.
이 영화의 제목은, 진주만을 공습한 일본 전투기 비행사가 작전 성공을 알리는 암호를 그대로 따온 것이다. 영화는 다큐멘터리와 같이 진주만 공습을 두고 미국과 일본 양 진영의 상황을 교차 편집하여 보여준다. 그런 까닭에 진주만 공습직전까지 느껴지는 팽팽한 긴장감은, 오히려 공습 장면에선 지루함을 느끼게 할 정도였다.
영화는 질서정연하게 서 있는 일본 해군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전쟁에 반대했던 야마모토 이소로쿠 제독은 육군의 미움을 받아, 이에 살벌한 도쿄를 피해 연합함대 사령관으로 취임하여 온 장면이다. 일본과 미국, 육군과 해군, 장교와 장군들 모두의 각각의 에피소드를 집어넣어 진주만 피습과 그 직후까지의 모습을 70년대의 영화라고 믿지 못할 만큼 잘 담아내고 있다. 이렇게 처음부터 영화는 진주만 공습이 진행되기까지의 배경과 흐름을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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