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라도라도라’와 ‘진주만’의 상호 비교_영화속의 역사읽기

소개글

‘도라도라도라’와 ‘진주만’의 상호 비교_영화속의 역사읽기 수업에서 썼던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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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다룬 두 영화 ‘도라도라도라’와 ‘진주만’. 일본이 진주만을 습격한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영화라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두 영화는 많은 차이점을 갖고 있다. 이 두 영화를 여러 관점에서 비교해보고자 한다.

두 영화는 그것이 얼마나 사실적이고 고증적인지에 대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 영화 ‘도라도라도라’는 70년대에 제작된 일미 합작 영화이다. 교수님의 말씀대로 그 당시에는 다큐멘터리 기법을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이 고정관념 이였다. 이 작품 역시 그 시대의 영화기법에 맞게 다큐멘터리적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실제로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영화의 사건이나 인물도 실제 있었던 일들을 그대로 재연하고 있다. 실재 얼마나 일본이 진주만 공습을 치밀하게 계획했는지, 일본 내에서의 의견 차이, 미국에서의 분위기 등 굉장히 사실적으로 자세하게 묘사했다. 이에 반해 ‘진주만’은 그들이 만들고자 하는 메시지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내용만을 선택적으로 구성했다. 거기에 두 남자와 한 여자의 러브 스토리를 첨가하여 ‘도라도라도라’에 비해 영락없이 허구적이라는 것을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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