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 최인훈 ( 줄거리, 내용분석, 감상 / 서평, 인상깊은 구절 )

소개글

광장 - 최인훈 ( 줄거리, 내용분석, 감상 / 서평, 인상깊은 구절 )

목차

1. 감상평 / 느낀점
2. 줄거리 내용분석
3. 인상깊은 구절

본문내용

1. 감상평 / 느낀점

광장에 나부끼는 깃발, 마스트(돛대) 위에 흰 갈매기는 무엇은 상징하는 걸까? 깃발이 자유와 혁명이라면 흰 갈매기 또한 자유와 평화 그리고 사랑에 다름 아닌 것 같다.

왜 이명준은 “저는 가끔, 나이 많은 사람을 보면, 이런 생각을 해요. 제 손으로 목숨 끊지 않고 저 나이까지 살아냈다는 건 어쨌든 장하다구.”라고 말했으면서 왜 그 자신은 장한 사람이 될 수는 없었던 걸까? 죽음은 자유이다. 탄생은 자유라고만 할 수 없다. 그것은 조금 더 얽혀 있는 것이다. 아니, 죽음도 마찬가지긴 하다. 사고로 죽는 경우나 병에 걸려 죽는 경우 말이다. 택하는 죽음은 택하기 때문에 자유이다. 그렇지만 택하는 탄생이란 없다. 그 택하는 주체는 자신이 아닌 부모이거나 어떤 외부적 상황일 뿐이다. 어떻게 본다면 죽음을 택하지 않는 것은 장한 일이지만 그들은 모두 다른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삶을 즐긴 사람도 버틴 사람도 있을 것이다. 굴욕을 참고 살아가는 일이 과연 장하기만 한 일일까? 버럭 화를 내거나 상황으로부터 완전한 도피를 하는 것보다는 참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기에 그는 장하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