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균 쇠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10.03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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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서물명 교류사 수업시간에 총균쇠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 입니다.
이미 올라와 있는 레포트들과 비슷한 부분이 없도록 유의하며 작성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살다보면 예전엔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어느날엔가 문득 이상하게 생각되는 순간이 있다. 마치 물이나 공기같이 처음부터 있어서 언제나 그런 것이 자연스러웠던 것들에 대해 갑자기 의문이 생기는 것이다. 왜 일까, 하는 의문이 생겨나면 마음속의 의문이 해결되기 전에는 잠깐만 여유가 생기면 계속 그 생각 뿐이고, 몇날 며칠 길게는 몇 달이나 몇 년에 걸쳐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 안에서든 밖에서든 답을 찾게 되면 그 답은 기존에 알던 자신의 세계관에 영향을 미친다. 마치 잉크한방울이 컵 안에 떨어져 그 안에든 물 전체에 퍼져나가듯이 조그마한 생각의 파장이 적게는 자신의 세계관에 전체에 영향을 미치거나 더해지기도 하고 크게는 뒤엎거나 기존의 세계관을 다 깨트려버려 재정립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한 인간의 세계관과 의식구조가 완성되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이러한 메커니즘은 작게는 한 인간에 국한되지만 크게는 인류 전체의 의식구조와 역사 전개에도 작용 하는듯하다.
나에게 있었던 그러한 여러 잉크방울 중에 한가지는 바로 이 책과 아주 깊은 연관이 있다. 어느날 나에게 생겼던 의문은 이러하다. 소위 ‘세계사’ 라는 타이틀을 달고나오는 책들을 보다보면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책에서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대체 목차를 보면 이러하다. 1장으로 고대문명에 대해 설명한다. 어김없이 빠지지 않는것이 세계 4대문명 발상지 이고 그 다음은 보통 이집트 문명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넘어간 뒤 그리스 문명으로 넘어간다. 책은 그리스문명의 애지정신과 철학자들, 예술품과 신화를 르네상스 화가들의 작품을 삽화로 넣어가며 구구절절 설명한다. 그 다음으로 중국이나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1,2페이지 정도 등장하고 (등장하면 다행이고) 고대 국가들로 넘어간다. 당연히 로마가 등장한다. 상당히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로마의 공화정 체제와 그리스문화의 계승, 카이사르와 제정으로의 이행, 로마의 황제들과 영토 확장, 검투사 경기, 도덕적 타락과 동서분열,
참고 자료
총균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