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별곡의 어학적연구
- 최초 등록일
- 2010.09.27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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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경별곡의 어학적연구
목차
1. 들어가며
2. 언어학적 연구의 필요성
3. <서경별곡> 연구
3.1 <서경별곡> 작품 설명
3.2 <서경별곡> 어학적 연구
가. 西京이 셔울히 마르는
(1) ~이마르는
나. 닷곤 쇼셩경 고마른
(1) 닷곤
(2) 고마란
다. 네가시 럼난디 몰라셔
(1) 네가시
(2) 럼난디
라. 타들면 것고리이다
(1) 타들면
(2) 것고리이다
4. 마치며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서경별곡>은 <가시리>와 함께 이별의 정한을 노래한 고려 속요이다. 또한 한(恨)의 정서로 애절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여, 우리 시가문학의 전통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서경별곡>에 대한 연구 업적이 오늘날 상당히 많이 축적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루어진 세부 분야와 개진된 견해들까지 그 연구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기존에는 이 작품의 화자가 여성의 목소리를 지닌 것으로 파악하고, 이 화자가 어떠한 성격을 지녔는지 등과 같은 문학적 맥락에서의 접근을 해왔다. 그에 따라 우리는 교육과정 안에서 같은 방식으로 화자를 살피고 작품을 이해하며 감상하는 방식으로 훈련되어 왔다. 즉, 이미 주어진 현대어 해석을 가지고 작품을 접해왔으며, 언어학적인 관점에서 파악해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보다 더 앞서 언어학적인 관점에서 파악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또한 알지 못한 채 문학작품을 해석해왔다.
따라서 본문 안에서는 언어학적 연구가 왜 필요하며, <서경별곡>을 언어학적 관점에서 진행했던 기존의 연구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기존의 연구들 중에서도 논란이 되는 어휘들을 선정하고 그 해석에 대한 연구들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본인의 답을 찾아가보고자 한다.
2. 언어학적 연구의 필요성
기존의 교육과정 안에서 우리는 다양한 문학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의 의도를 추측해내는 훈련을 해왔다. 특히 고등과정에서는 대부분의 고전작품을 해독하는데 있어, 기존에 주어진 어석을 암기함으로써 해독보다는 감상 자체에 중점을 두어 교육되기도 했다.
그러나 교육의 범주를 넘어, 문학을 공유하는 시대적 배경 안에서 이것은 다소 오류를 지니게 된다. 이를테면 이러한 문학적 관점에서의 작품 해석은 문맥에 맞는 획일화된 해석을 낳았고 그에 따라 통용되는 해석 아래 새로운 감상을 하고자 노력하게 되었다. 물론 새로운 감각을 통한 감상훈련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 이전에 작품에 대한 작가의 의도를 추측해내고, 작품을 올바르게 감상하기 위해서는 그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고 있을 때 가능하다. 10년이 아니라 단 한 달 안에도 쉽게 타올랐다 사라지는 단어들이 있고,
참고 자료
최용수, ≪고려가요연구≫, 계명문화사, 1996
최철․ 박재민, ≪석주 고려가요≫, 이회문화사, 2003
양태순, <<서경별곡>의 종합적 고찰>,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제139호≫, pp.189-236, 2005
유동석, <고려가요 <서경별곡>에 대한 새풀이>, 부산대학교한국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pp.1-24,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