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오웰 동물농장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9.12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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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지오웰 동물농장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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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상이 하루아침에 뒤집혔다. 묵묵히 인간이 시키는 일을 하고 주는 대로 먹이를 받아먹다가 기력이 다하거나 아니면 순전히 인간이 고기를 먹고 싶어할 때 자신의 살을 내어주어야 하는 가축들, 이들이 어느 날 들고일어나서 인간 주인을 쫓아내고 동물들 스스로 자신을 다스리는 새 세상을 만든 것이다. 동물들로서는 이 새롭고 벅찬 감회를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고, 정 반대로 인간들로서는 세상에 유래가 없고 말도 안 되는 사태가 조지오웰(G. Orwell, 1903~1950)의 <동물 농장>에서 벌어진 것이다.
그런데 세상이 공짜로 뒤집혀진 것은 아니고 고대하던 평등세상이 저절로 온 것도 아니다. 여기에는 이렇게 되도록 준비하고 계획했을 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 선두에서 다른 동물들을 지휘한 집단이 있었던 것이다. 바로 돼지들이다. 이들 돼지 중에는 일찍이 동물들의 비참한 처지를 통탄하고 인간에 대한 저항을 독려한 선구자가 있었다. 그러나 그 자신은 꿈꾸던 변화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숨을 거둔다. 대신 그의 가르침을 받아들인 후계자 중에 나폴레옹과 스노볼이라는 두 젊은 돼지가 그의 이상을 실현해 나간다. 다른 동물들은 물론이고 다른 돼지들보다도 총명하고 패기 있는 이들은 ‘동물주의’라는 체계적인 사상을 완성한 다음, 주인이 잠자는 시간에 동물들을 모아놓고서 교육하고 선동한다. 여기에 뛰어난 달변가인 스퀼러라는 돼지가 합세해서 이들의 선동활동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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