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콘서트2 / 동물농장 서평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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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잠시 일을 했을 때, 궁금했던 제목의 책 몇 권이 있었는데 그 중 한 권이 ‘경제학 콘서트’였다. ‘경제학‘이라는 말을 들으면 괜히 어렵고 지루할 것만 같은데 보통 신나는 이미지의 ‘콘서트’라는 단어가 붙는 것이 의아했다. 그래서 ‘왜 경제학 콘서트’라는 제목을 붙였을까?’를 생각하며 책을 읽었다. 그리고 첫 장을 읽자 마자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나는 그동안 ‘경제학!’하면 금리, 주식과 같은 단어들과 그래프만 떠올랐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AIDS와 남녀의 만남, 사무실 토너먼트, 차별 문제 등 보통 경제학과 관련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주제를 경제학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그리고 이것은 경제학은 결코 일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며, 나 또한 알게 모르게 경제적인 생각을 가지고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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