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채만식의 태평천하에 나타난 풍자성을 인물을 중심으로 분석
목차
Ⅰ. 서론
1. 작가의 약력 및 작품경향
2. 작품의 시대적 배경
3. 작가의 문학적 특성
Ⅱ. 본론
1. 인물
2. 플롯
3. 시점과 서술
4. 주제와 표제어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일반적으로 채만식의 소설의 특징을 거론할 때 내용적 측면에서의 지적 풍자성, 개인주의 및 순응주의에 대한 비판과 야유, 그리고 동반 작가적 작품경향을 들고,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판소리와의 접맥, 비속어와 방언의 적절한 활용, 서술 위주의 문장형식 등을 꼽고 있는데 <태평천하>야말로 이 같은 그의 소설적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표적인 소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윤직원 영감을 그 시대의 전형적이면서 부정적 인물로 표현하여 그 시대 상황을 신랄하게 풍자하고 비판하고 있다. 채만식이라는 작가가 <태평천하>라는 작품을 통해 어떻게 시대를 풍자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1. 작가의 약력 및 작품경향
채만식은 전라북도 옥구군에서 태어났다. 부친의 가산으로 부농소리를 듣는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1918년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중앙정보보통학교에 입학한다. 1920년 그는 집안어른들의 권고로 향리에서 결혼하나, 자의에 의하지 않았던 그의 결혼 및 사회생활은 행복하지 못했다. 그 당시 지식인들은 고향에서 결혼하고, 상경한 후에 다시 또 부인을 들이는 풍조가 많았는데, 작품 속에서도 그러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서 혼자 상경, 생활하던 채만식은 1922년 중앙고보를 졸업하고 도일, 한도전대학에 입학하나 관동 대지진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한 뒤 동아일보 학예부 기자로 활동한다.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 ‘새 길로’가 추천 발표됨으로써 문단에 등단했다. 1926년 조선일보 및 개벽사 기자를 지내며, 단편 ‘산적’을 비롯한 다수의 단편, 희곡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초기의 작품들은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1930년대 초 그는 ‘카프’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대체로 동반자적 입장에서 1932년 단편 ‘부촌’, ‘농민의 회계부고’, 1933년에 중편 ‘인형의 집을 나와서’, 1934년에 레드메이드 인생; 들을 발표한다.
1936년 채만식은 조선일보를 사직, 본격적인 문학 장르에 전념하며 그의 작품경향도 전환된다.
참고 자료
자 료
채만식, 『태평천하』, 문학과지성사, 2005
단행본
나병철, 『소설의 이해』, 문예출판사, 2004
정홍섭, 『채만식 문학과 풍자의 정신』, 역락, 2004
조건상, 『한국 현대소설가론』, 태학사, 2001
논 문
이주형, 「현실의 추와 문학적 미」, 『태평천하(한국문학전집11)』, 문학과 지성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