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원 문화
- 최초 등록일
- 2010.06.24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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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국 정원 문화
목차
1. 들어가며..
2. 영국인의 정원에 대한 열정
3. 영국 정원의 자연스러움
4. 마음의 행복을 채워 주는 영국 정원
5. 영국 정원 풍경화의 재현
6. 영국의 플라워 쇼
7. 글을 마치며...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우리는 대부분 아파트에서 살기를 희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아파트는 좁은 국토에서 주거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지은 것으로 하나의 건물에 벽을 경계로 여러 사람들이 옹기종기 밀집하여 살고 있다. 주위를 둘러봐도 온통 시멘트와 철골 구조일 뿐 자연의 향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이러한 현대문명의 이기속에 파묻힌 한국인의 모습을 영국인이 본다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전통적인 영국인의 속성상 자연을 통해 행복을 얻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자연은 바로 정원의 형태로 귀결되어진다. 한국의 유교윤리가 우리의 삶에 깊숙이 자리잡았듯이 영국의 정원 문화는 그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국의 정원 문화를 살펴봄으로써 영국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가져보고 그 안에 존재하는 문화적 가치 인식을 통해 그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 영국인의 정원에 대한 열정
영국인들은 자신의 경제적 여건이 부족하여 한탄할 때 “손질할 정원 한 뼘도 없이 사는 처지”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과거 우리나라가 농사를 본업으로 삼던 시절에 선조들이 자주했던 “농사지을 땅 한 뼘도 없이 사는 처지”라는 말과 비유해볼 수 있다. 줄곧 한국에서 살아온 우리의 가치관이라면 우리 조상들의 한탄을 백번 천번이고 동감하겠지만 영국인의 한탄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영국인의 가치관에서 본다면 꽃과 나무를 심고 잔디를 가꿀 정원이 없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괴로움인 것이다. 그와 같은 한마디만 보더라도 영국인이 얼마나 정원 가꾸기에 집착하는지를 알 수 있다.
영국에서 몇 년간을 지내온 한국인들의 말을 빌리자면 영국인들은 집 자체보다 집에 딸린 정원을 더 소중히 여기는 것 같다고 한다. 영국인은 조상들이 살던 곳에서 이사를 하지 않고 세대를 거듭해 줄곧 살아오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어 집이 오래되고 낡은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렇게 낡은 집의 뒤편에는 으레껏 아름답게 잘 가꾸어진 정원이 나타난다
참고 자료
런던산책, 박영자, 한길사, 2008
예술가들의 채소밭, 빌 로스(김소정 역), 눈과마음, 2007
아름다운 영국의 시골길을 걷다, 기타노 사쿠코(임윤정 역), 북노마드, 2009
영국의 플라워 쇼와 정원 문화, 윤상준, 조경,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