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0.06.04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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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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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처음 교대에 들어와서 딜레마에 빠진 것이 한 가지 있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 아니면 가르치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항상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조언도 많이 구하고 내 스스로에게 질문도 많이 던졌다. 물론 이 질문이 시험에 나온다면 그 두 가지의 조화를 정답으로 쓰겠지만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인가가 나에게는 첫 번째 주어진 스스로의 과제였다. 그리고 나의 교대 생활은 항상 그 질문중 하나의 정답을 찾기 위한 생활이 되고 있었다. 이런 마음가짐은 교대의 커리큘럼을 한동안 부정하게 만들었다.
교수법 수업을 들을 때 마다 항상 그런 생각을 가졌다. 왜 A라는 교수법을 택해야 하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수업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그 수업에는 A라는 교수법을 택해야 하는 것인지 하는 의문이었다. 그리고 이런 이론들을 배우는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교수법이라는 시간이 가르치는 방법을 가르친다는 생각 보다는 결국 이론에 중점을 둔 수업이라 생각했기에 수업의 집중은 자연스레 떨어져갔다.
나의 이런 생각의 명제가 ‘거짓’임을 명백하게 증명해준 것이 2학년 참관실습이었다. 실습을 하는 1주일 동안 자연스레 이런 수업을 하는 이유가 내 머릿속에 하나씩 정리 되었고 마지막 날 소감을 얘기하는 자리에서 내 입에서 이런 말이 자연스레 나오고 있었다.
“사실 수업을 들으면서 이론을 배우는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아 수업에 집중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기 와서 실제 수업이 진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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