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독후감]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5.30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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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분량은 1장이지만 내용이 간단요약하며 핵심만 짚은 아주 품질좋은 독후감입니다.
실제 교수님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여~~^^
목차
없음
본문내용
`xn+yn=zn:n이 3이상의 정수일 때, 이 방정식을 만족하는 정수해 x,y,z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경이적인 방법으로 이 정리를 증명했다. 그러나 이 책의 여백이 너무 좁아 여기 옮기지는 않겠다...`
17세기 프랑스의 아마추어 수학자의 수학자 피에르 드 페르마가 남긴 이 한마디에, 지난 350여 년 간 수학자들은 여지없이 짓밟힌 자존심을 추스리며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언뜻 보기에 초등학생도 풀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 보이지만, 당대 최고의 석학들도 이 정리 앞에서는 꼼짝없이 무릎을 꿇어야 했던, 수학 역사상 최고의 수수께끼였고 난제였다. 그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이 정리를 증명하기 위해 일생을 바쳐왔지만, 끝내 빗장은 열리지 않는 듯했다. 그러나 영국의 수학자 앤드루 와일즈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는데 성공. 1997년, 마침내 볼프스켈 상을 수상하면서 수학사는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소년 시절 도서관에서 이 정리와 처음 접하던 순간, 그것을 증명하는 데 일생을 걸기로 맹세했던 그는, 수많은 사람들의 무성한 실패담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7년이라는 세월을 홀로 견뎠다. 마침내 그의 꿈은 40대에 실현되었다. 그런 그의 꿈을, 멀리 피타고라스 시대부터 `수학의 아름다움`에 미쳐버린 사람들의 꿈을 한 편의 `드라마`로 엮어놓은 이 책은 수학에 친숙하지 못한 독자들에게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갖고 있는 역사와 명멸해 간 위대한 천재들의 치열한 삶을 흥미롭게 펼쳐놓고 있다.
대수학 담당 교수님이 이 책을 추천해주셨을 때, 꽤 흥미가 간 이유는 아마 이런 이유일 것이다. 우리가 공부했었던, 하지만 지금은 약간 잊어버린 수많은 수학 원리의 배경과 탄생, 그리고 아직도 증명되지 않은 추론들이 이 책에선 생생히 살아있기 때문이다. 다소 딱딱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책 속에는 페르마의 정리를 매개로 수학의 역사와 철학, 그리고 다양한 수학자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피타고라스의 정리, 한번쯤은 들어본 유클리드 기하학 등...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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