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 금시조
- 최초 등록일
- 2010.06.01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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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문열의 금시조를통해서 본 그 시대의 사회 비판, 배경, 소설속에 나타난 의미 재해석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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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석담과 그의 제자 고죽은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서 애초부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그들의 가치관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릴 인물들도 아니었다. 석담은 애초부터 예술에 있어 기예보다는 예술에 담긴 의미와 도를 중시하는 반면, 고죽은 예술적인 면을 중시해서 둘은 서로를 좋지 않게 보게 된다. 석담 선생은 그의 가치관을 맘에 들어 하지 않고, 그의 예술적인 면모를 억누르고자 그를 제자로 받지도 않고 계속 같이 살면서 가르치려고도 하지 않는다. 둘의 나이가 먹어가면서 고죽의 글씨가 날이 갈수록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석담선생은 아니꼬운 눈초리로 쳐다보게 된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예상했던 대로 자신이 생각하던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을 추구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항상 석담은 기법이나 교묘함을 중시하는 기예보다는 정신적인 도를 달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렇게 큰 차이점을 가진 둘은 결국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그들 사이에 유명한 논쟁 중 하나가 매죽논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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