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금시조 이문열
- 최초 등록일
- 2021.01.14
- 최종 저작일
- 2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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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조>는 서예가 석담 선생과 그의 제자 고죽을 통해 참된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 문장도 예스럽고 어려운 한자말도 많아 뜻을 찾아야 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따라가는데 큰 무리는 없다. 처음 읽었을 당시 스승과 제자 사이의 일치될 수 없는 예술에 대한 관점, 논쟁을 따라가다가, 서예가로 살아온 두 인물에 대해 모종의 경외감까지 느낄 정도였으니 이 작품이 준 충격이 제법 컸던 것 같다. 대학시절 읽고 감탄했던 작품인데, 우연한 계기로 줄거리가 떠올라 다시 꺼내 읽었다.
00대 김00 교수가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이 있었을 당시 2015년 6월 28일 한겨레 신문 사설에서 문단 내 미문주의에 대해 일침을 가하며 ‘문학이 현실의 심연을 도발의 언어로 천착하지 못하고, 단지 그 표면을 아름다운 언어로 치장할 때, 문학은 이 성형의 시대에 감성의 화장술로 타락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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