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작가론, 이문열
- 최초 등록일
-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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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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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 작가론, 이문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시대의 변화와 소설의 주인공
1. 비극적 영웅주의 「영웅시대」
2. 시대착오적 성인 「황제를 위하여」
Ⅲ. 부조리한 영웅주의
Ⅳ. 맺음말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이문열은 6·25전쟁 때 공산주의자인 아버지 원철(元喆)이 월북한 이후 어머니 조남현(曹南鉉)과 5남매가 경상북도 안동 등지를 돌아다니며 어렵게 살았다. 1965년 안동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방황하다가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나 1970년 중퇴하고 사법고시에 전념했으나 실패, 1973년 결혼과 동시에 입대했다. 1977년 대구에 있는 〈매일신보〉 신춘문예에 〈나자레를 아십니까〉가 입선된 뒤,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 塞下曲〉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그해 〈사람의 아들〉(세계의 문학, 1979. 6)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으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어 〈황제를 위하여〉(문예중앙, 1980. 9)·〈우리 기쁜 젊은 날〉(세계의 문학, 1981. 6)·〈금시조 金翅鳥〉(현대문학, 1981. 12)·〈익명의 섬〉(세계의 문학, 1982. 3)·〈영웅시대〉(세계의 문학, 1982. 9~1984. 6)·〈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세계의 문학, 1987. 6)·〈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일요뉴스, 1987) 등의 문제작들을 발표했다.
<중 략>
Ⅲ. 부조리한 영웅주의
이문열의 두 정편을 중심으로 이들 소설에서 주인공의 세계에 대한 이상과 그가 마주치는 현실적 세계와의 어긋남 또는 괴리가 어떻게 나타나고 소설적 주인공이 이러한 단절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살펴보았다. 두 소설 전부 세계의 부조리함에 대하여 주인공들이 죽음으로써 양자 사이의 긴장과 갈등을 관계를 마무리 짓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영웅시대」의 인물들은 자아와 세계 중에 자아를 지워버림으로써 부조리한 세계를 청산하고 「황제를 위해서」는 세계를 부정하고 다른 세계, 자신의 이상이 실현될 수 있는 세계를 상정함으로써 부조리한 관계를 청산하다는 특이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두 소설은 부조리한 영웅의 승리다. 앞서 개인의 이상을 짓눌러버리는 세계를 부조리한 세계라고 하였고 부조리한 세계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들이 부조리한 영웅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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