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상, 칼데콧 상, 뉴베리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

소개글

안데르센 상, 칼데콧 상, 뉴베리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 하나씩을 선정하여 줄거리 및 교훈을 알아본다.

목차

1. 안데르센 상 수상작
-『에밀과 탐정들』



2. 칼데콧 상 수상작
-『아기돼지 세 마리』



3. 뉴베리 상 수상작
-『샬롯의 거미줄』



4.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작
-『(깃털없는 기러기) 보르카』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안데르센 상 수상작『에밀과 탐정들』, 에리히 캐스트너(Erich Kastner, 1899∼1974)
주인공 에밀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지만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규율, 검소, 부지런함을 갖게 된 인물이다. 에밀의 부지런함은 활동력과 연결된다. 에밀은 학교나 집안에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수동적 자세뿐만 아니라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에 부딪혔을 때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베를린으로 가는 기차에서 깜빡 잠이 든 에밀이 다시 눈을 떴을 때 기차 칸에는 아무도 없었고 윗도리 안감에 핀으로 단단히 고정시킨 돈 140마르크도 사라져 버렸다. 그러나 이런 암담한 상황에서도 에밀은 희망을 잃지 않고 행동에 나선다. 에밀의 이런 활동력은 결정적인 순간에 신중함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인다. 도둑을 쫓는 에밀과 친구들은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적절한 계획을 새로이 세워 나간다. 또 에밀은 도둑을 잡은 상으로 천 마르크를 받게 되었을 때도 욕심 내지 않고, 그저 어머니에게 뭔가를 사드릴 수 있는 정도로 만족했다.
에밀은 또래의 아이들과는 달리 어른스럽고 확실한 행동거지를 보이며, 작은 도시에서 자랐지만 대도시 아이들 못지않게 당당하고, 머뭇거리거나 수줍어하지도 않았다. 베를린행 기차를 탔을 때 자리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혹시 자리 하나 비었습니까?"라고 말을 건네는 장면에서 에밀의 그런 성격을 확인할 수 있다. 에밀의 확실한 행동거지는 바로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한 자부심의 결과이다.
에밀은 개방적이고 진실하고 공명하다. 에밀의 개방적 성격은 사람들을 쉽게 사귀고 좋은 인간관계로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에밀은 교수하는 뜻의 프로페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테오 하버란트를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를 잘 모르는 데도 아무 거리낌 없이 어려운 가정 형편, 자신이 얼마나 어머니를 사랑하고 또 어머니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를 애기한다, 에밀의 진실성은 진실하지 못한 상대, 도둑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꼬마탐정들이 작전 회의를 하는데 한 아이가 훔친 돈을 다시 슬쩍 해오자고 하자 에밀은 이에 반대한다. 에밀은 잘못된 것을 대강 넘어가는 법이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