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0.05.26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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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학사 -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비교 레포트입니다.
목차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비교 ․ 분석
1. 편찬 배경 및 과정
2. 내용 및 서술방법
3. 사관 및 역사적 의식
4. 사학사적 가치와 한계
Ⅲ. 나가며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Ⅱ.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비교 ․ 분석
1. 편찬 배경 및 과정
사서는 그것을 서술하는 편찬자의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또한 서술자의 사고에는 당시 시대의 흐름과 상황, 사상이 녹아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한 역사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편찬될 당시의 배경을 우선적으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김부식이 1145년경에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삼국사기』를 지을 당시를 알아보자. 이때는 고려의 문벌귀족문화가 절정기에 이른 시기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기 역사의 확인 작업으로 전 시대의 역사를 정리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또한, 거란 격퇴 이후 강렬한 국가 의식이 고조되었었다. 김부식이 정계에서 크게 활약한 시기는 묘청의 서경천도 운동이 일어나고 진압된 시기였다. 그는 갈등과 분열을 국가멸망 원인으로 부각시킴으로써 당시 사회모순을 비판하였다. 그래서 후세에 역사의 교훈을 주기 위하여 역사 편찬은 불가피하였다고 생각되었다.
4. 사학사적 가치와 한계
『삼국사기』에 나타난 김부식의 역사의식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유교적이며 사대적인 사관을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러나 범람하는 중국문화 가운데에서 우리 현실에 대한 강렬한 자아의식과 투철한 국가의식을 내세웠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삼국사기』는 무조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 김부식은 정부주도하의 관찬이라는 전통 역사편찬의 모델을 정착시켜 선초의 『고려사』등 역사편찬에 기틀을 제공하였다. 따라서 그는 전통사학에 초석을 놓는 역할을 하였으며, 전통적인 역사서술에서 국가의식이라는 기준을 강조하였다는 사학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하겠다. 『한국의 역사가와 역사학, 상』, 조동걸 한영우 박찬승 엮음, p.75, 창작과 비평사, 1994.
『삼국유사』의 저술은 저자가 사관(史官)이 아닌 일개 승려의 신분이었고, 그의 활동 범위가 주로 영남지방 일원이었다는 제약 때문에 불교 중심 또는 신라 중심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또한 『삼국사기』와 달리 문장이 매끄럽지 못하였으며 내용이 다소 황당하거나, 비현실적이고, 인과를 설명하는 전개 과정이 상징과
참고 자료
『삼국유사의 종합적 연구』, 박진태 외, 도서출판 박이정, 2002.
『한국의 역사가와 역사학, 상』, 조동걸 한영우 박찬승 엮음, 창작과 비평사, 1994.
『삼국유사와 문화코드』, 김영주 지음, 일지사, 2009.
『한국사학사』, 신형식, 삼영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