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사상누각담

목차

1. 한국의 독쟁이 구구
2. 중국의 사상누각담
3. 인도의 사상누각담
4. 일본의 사상누각담
5. 중동과 유럽의 사상누각담

본문내용

사상누각담이 우리 이야기의 원류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민담들은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사로 비슷한 유형을 가지고 있음을 알았다.
Thompson은 『세계민담유형』에서 부부의 공중누각 (Type 1430, The Man and His Wife Build Air Castles)이라는 화형명으로 유럽 전역에 분포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선조 때 문인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기록이 되어있지만 과거로부터의 구전 또는 패관을 수록한 것으로 보여 진다.
그리고 우리에게 전해지는〈독쟁이 구구〉는 인도의 〈파라문의 꿈〉, <어느 가난한 파라문의 몽상〉과 내용이 가장 유사하다. 우리의 〈독쟁이 구구〉는 이것이 정착되면서 우리의 사고 관념과 문화에 적응해 가는 도중 다른 민담에 삽화로서 접합되거나 또는 다른 형태로 변화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지금까지 광의의 사상누각담을 중심으로 동서의 예화를 살펴보았으며, 사상누각담의 근원은 인도에 두고 주로 동서로 전파되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전파는 불교문화가 인도를 시발로 해서 중국과 한국을 거쳐 일본에 도달되었듯이 인도 설화가 불교문화에 얹혀 운반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