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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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는 한 부모가 아이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편견이 아이를 망칠 뻔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아이에 대한 깊은 통찰하는 능력이 있는 액슬린 선생님을 만나게 됨으로서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있던 딥스는 변하게 된다. 유치원교사들의 관심과 사랑에도 변함이 없던 아이가 액스린 선생의 놀이 치료를 통해서 자신의 내부에 있던 감정들과 지적능력의 사이에서 본래의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찾아간다. 놀이 방에서 액슬린 선생과의 대화와 놀이하는 모습은 정말 이 아이가 6살인 아이일까 하는 의심이 들게 할 정도로 그 질문과 행동들은 깊이가 있었고 생각이 앞선 것이었다. 그러나 그에 따라 액슬린 선생님의 아이를 존중하는 통찰이 딥스가 자신의 내부에 숨겨진 감정들을 놀이 하나하나로 분출시켜지게 되면서 현실 속에 자신을 적응시켜나간다. 이 책속에서 부모의 잘못된 생각과 편견이 아이를 어떻게 망치는지 알게 된다. 비록 부모가 좋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아이에게 감정적인 것과 지적인 면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가장 필요한 사랑과 관심, 이해가 부족함으로 딥스가 자신의 세계에 갇혀버린 것이라 생각된다. 액슬린 선생님과의 대화와 놀이행동이 너무나 생생하고 암시적이어서 6세 아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액슬린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행해진 놀이치료로 딥스는 세상을 자신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고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뛰어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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